• [잡설] 샴냥이 키우고 싶어 질문!2012.08.06 PM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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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정말 좋아합니다만 여건상 한번도 제대로 키워본적이 없습니다.
자취한지 1년이 다되가는데 이번 기회에 키워보고자 하는데
개를 더 좋아하지만 혼자두면 안될 것 같아 (직장인이라..)

혼자 잘 놀고 외로움 덜 타는 고양이를 키우려고 하는데 그중 주변인의 추천 샴캣이었습니다.

제 여건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다음과 같습니다.

1. 좁은 원룸임. 주변은 조용한 편임. 주말엔 교외로 드라이브 하러 다님(고양이 같이 가도 됨)
2. 평소 퇴근이 늦은 게임회사 직장인...
3. 동물을 매우 좋아함. 아직까지 알레르긴 없는 듯함. 지나가는 개들도 좋아함.
4. 몇년간 냥 멍 게시물 눈팅을 마니하고 있음.
5. 집에서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편임. 옷을 엄청 깔끔하게 입진않음. 그냥 걸치고 다니는 수준.

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바랍니다.

가장 궁금한건 어떤 경로로 어떻게 무엇을? 구입(?) 하는가 입니다.
댓글 : 10 개
고양이도 외로움 많이 타는 동물입니다.

한마리를 오래 키우시게 되면

고양이가 사회성도 없어지고 성격도 다루기 힘들어 지죠

고양이를 키울때 들은 말이 고양이는 짝수로 키워야 한다고 들었었어요

그리고 커뮤니티 카페 같은 곳에서 고양이들을 분양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버려진 고양이들을 맡아서 임시로 데리고 있다가 주인을 찾아주는 임시보호소도 많습니다.

한번 알아보시고 그런곳은 주로 책임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분양비는 따로 받지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ㄴ 암수요 아님 수수나 암암? 아님 상관없나요
ㄴ네 교배를 생각하면서 키우실꺼면 암수가 좋겠지요?

중성화 수술을 생각하고 키우실꺼면 굳이 성별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만...
게임회사 직장인이라는 점과 원룸에 자취하는 점, 집에서 식사를 자주 하지 않으시는 점은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친구에게 냥이를 입양 받아 벌써 반년넘게 키우고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은 가까운 동물센터(병원?)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셔도 되구요^^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합니다.
고양이 모래 및 화장실이랑 사료, 고양이 털빗 (+켓타워 or 스크레치)정도 있으시면 될거 같네요.^^
냥이들도 외로움 타요.ㅠㅠ
그래서 전 2녀석 데려왔어용
키우는 경로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 라는
국내최대(?)냥이 네이뇬까페 에 갑하시면
분양글 많어요 그밖에 무수한 정보도 얻을수있구요..

아무래도 집에서 계시는 시간이 길지않으신듯 하니
교배는 좀 무리일듯하시고 중성화 시키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냥이들은 털이 많이 빠져요
옷,이불 온천지에 냥이 털이조....냥이 입양하시게되면
털청소 도구는 꼭 필수임 ㅎㅎ

마지막으로 냥이들을 데리고 강아지처럼 산책시키겠단 생각은
안하시는게좋아요....땅바닥에 앉아서 껌딱지가 되버리거등요 ㅋ

샴 과 아메숏 둘 키우고 있는데요, 샴은 외로움 쩔게 탑니다. 새벽에도 안아달라고 몇번씩 깨우고.. 물론 개묘차가 있긴 하겠지만 샴은 보통 애교가 많은 만큼 자주 안아주고 얘기도 많이 나눠줘야(?) 합니다.
글구 분양받는건 네이버에 냥이네 카페가 유명합니다. 절대! 업체분양은 받지 마시고 개인분양을 받으세요. 카페 가입하시고 며칠 천천히 보시면 맘에 드는 아이들 나올겁니다.
저희는 샴냥이 한쌍키우다가 수컷은 집나가고..
샴여아 8년째키우는데 워낙 애교가많아서 혼자있으면 외로워할거같네요.
샴은 평소에 털이 많이빠지진않지만 털갈이 시기에 좀 빠집니다.
고양이 마다 성격은 다 다르지만.(최근에 뱅갈여아도 입양함.)
샴이 더 애교많고 주인잘따르고 그런거같긴하네요.

좋은 반려묘 만나세요~!
고양이가 외로운 덜 탄다는건 잘못 알려진 거 같습니다.

한마리 키워보니, 혼자 좁은 집에 두는거 엄청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더군요
기왕이면 두마리 한꺼번에 입양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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