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소개팅 후기2012.09.08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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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좀 됩니다. 그분은 30.

제 이상형에 가까운이 나타났습니다. 적당한 키에 적당한 몸애에 적당한 외모에

착한 인상, 동물애호가,자연다큐애호가, 운동을 좋아하고 똑똑한 여자.

거기다 다니는 회사도 굉장히 좋은 곳이고 실력도 있는 듯해보였습니다. 연구원이니.


아 그동안 개삽질한 제 연애인생이 헤피엔딩을 맞을 것인가 잠시 상상해봅니다.

일단 바로 애프터 들어갔는데 흔쾌히 응하더군요.

게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같이 가자고 저한테 먼저 권하더군요..아아..감동..

소개팅날 완전 기초화장만 하고 나타나 짧은 머리 질끈 고무줄로 묶고 나타났는데 완전 귀여웠습니다..아아..

살 쪄서 큰일인데 완전 운동해야겠다는 큰 결심을 하자마자 기념으로 치킨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방금 왔군요. 이제 먹고 낼부터 폭풍 운동돌입!

여러분 저도 장가 좀 갔음 합니다!
댓글 : 13 개
오오.. 좋은분 같네요, 좋은 결실 맺으시길
기쁜날은 치맥~
ㅊㅋㅊㅋ 좋은 결실 맺으시길!
오 ㅊㅋㅊㅋ
축하드려요!
이 기세로 장가 ㄱㄱ
화이팅입니다!!!! 부럽습니다...ㅋ
  • 2012/09/08 PM 10:45
친구분들 국수 먹게 해주세요
오호.... 사랑도 타이밍이 중요하죠
밀고 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 합니다.
공통점이 많다는건 좋은 거지요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후기 남겨주세요 ㅇㅅㅇㅋ
아~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합니다.
치킨을 넣어두세요! 참는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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