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의 잡담] 체했을땐 뭐가 좋나요?2012.03.13 PM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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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돈까스를 먹은게 체한것 같네요.

당시는 괜찮았는데 저녁먹을때쯤 되니까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너무 속이 불편해서 약국에 가야한단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어차피 자취방근처에 약국이 없어 지금 가는 것도 무리 ㅠㅠ

편의점가서 활명수 찾는데 없어서 위생천인가 그거 먹었고 친구가 가져다준 훼스탈인가 하는 소화약도 먹었는데

여전히 속이 너무 불편하고 힘듭니다.

당장 내일까지 해야할 과제도 있는 마당인데...

손따는게 제일 좋다고 저도 알고 있는데 어떻게 따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체했을때 좋은 민간요법이나 손따는것좀 자세히 알려주실분 ㅠㅠ

죽어가는 자취생을 살펴주시옵소서
댓글 : 16 개
손따기

매실 액끼스 원샷
손바닥 가운대를 꾹 눌러주는것도 좋고
중지손톱 눌러주는것도 좋고
매실차 마시는것도 좋고
그냥 화장실가서 싸는게
팔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냅니다.
그리고 오른손가락 접히는 부분을 실로 감습니다.
손톱 바로 윗부분의 살을 바늘로 살짝 땁니다.
검은피가 나오는데 피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빼내시면 됩니다.
수지침 하나 있으면 좋은데...
진짜 손따는것만큼 즉빵 효과가 없는듯합니다.

막상 할려고하면 겁이 나는데, 정말 체해서 미칠때 손따면 손에서 검은피가 흘러나오면서, 그 순간에 즉빵 효과 납니다.

근데 그런것을 알면서도, 막상 체했을때 손따기를 하고싶지 않다는게 특이하죠.
그래서 손따는것에 대해서 검색을 해봐서 정보를 봤는데...

전문가들은 이런 민간요법을 추천하지 않고, 전문가와 상의해서 정확한 병명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걍 안먹는게 상책임
약국 가서 따달라고 부탁해봐요...
혼자 하기 좀 힘든데 친구가 있으면 등에서부터 딸려는 팔쪽으로 피를 모아요(막 피부를 문질러서) 팔을 양손으로 감싸면서 피를 손쪽으로 몰아서 땁니다.(손가락에 고무줄같은걸로 피를 모아놓고 손톱 위쪽 피부를 살짝 칼로 찢어요(1mm정도) 검은 피가 나오면 제대로 따진거에요.
안되면 다른 손가락도 해보면 괜찮아질겁니다.(10손가락 다 땄다는 사람도 봤어요.)
참고로 커터컬같은걸로 하시는거면 새칼에 소독약으로 소독해서 따시는걸 추천합니다. 바늘 있으면 바늘이 제일 좋고요.
따는거 안 좋아요..
체한거는 약없음
안먹어야 함
피를 보시는 것이....
한의원 갔더니 함부로 손 따는거 안좋대요. 시력 관련된 혈이 그쪽에 있어서 잘못 따면 시력 떨어진다는..
한의원 가시든지 도저히 안되시면 양 엄지손톱 바로 밑으로 한두번 따세요. 손가락 실로 묶고 지진 바늘로.. 아마 까만 피가 나오실꺼에요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사이의 날개부분 안쪽을 아주 아프도록 꾸욱 꾸욱 오래동안 주무르는것도 방법 되구요. 등 뒤 중간보다 약간부분을 볼펜같은걸로 눌러달라 하세요. 아프면서도 좀 내려가는 부위 있습니다.
저는 희한하게도 따는 게 직빵인데...
저도 이틀전에 국수 말아먹고는 어제 체증 + 감기 때문에 죽을뻔 했다가,
오늘은 감기는 대충 낫고, 체증이 좀 남아 있었음.
결국 자주가는 식당가서는 사장님께 좀 따달라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나보고 엎드리라고 하더니 발 뒷꿈치로
오른쪽 날개뼈 왼쪽부분을 콕콕 찌르는데 엄청 아프더군요.
체하면 거기가 원래 아프다고..............................
그러다가 그렇게 몇 번 밟아주고는, 다시 앉으라 하더니 등을 쓰다듬더니
엄청 쾅쾅~ 쳐주는 겁니다. 그리고는 다시 팔을 쓰다듬더니 바늘로 양쪽 엄지,
검지를 찔러주시네요. 검은 피가 엄청 나왔습니다. 그 이후부터 급 좋아졌네요.
아, 살 거 같아요.
검지와 엄지 사이 마사지~
콩볶은것도 좋은
검정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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