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어머니가 사준 짝퉁가방2012.10.09 PM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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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ㅋㅋㅋㅋㅋ
댓글 : 17 개
여자가 착하네. 남편은 몰랐던걸 보면 받고도 내색안했던거
이런거 보면 좀 결혼 하기 싫어진다...
결혼이 무슨 딸자식 파는것도 아닌데 왜 결혼하는데 예물 해줘야 대는거냐...
그냥 둘이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열심히 알콩 달콩 사면 되는거 아닌가...
남편이 알면서 일부러 말해준걸지도 모름.
그래도 짝퉁인거 알고 서운해 해도 정작 갈땐 시어머니 보기 좋으라고 들고 가는거 보면 나쁘지 않네요
항가항가// 뭐 케이스바이 케이스죠. 저 곧 결혼하는데 예물 예단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돈도 없지만요 ㅠㅠ
서운하다 뭐다 이런말도 없구 착한 마누라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착한건가 짝퉁인거 알아서 시어머니 만날때만 들고간다는데?-_-
저게 착한거라고?

짝퉁인거 만인한테 까발려져서 어머님 쪽준게 통쾌하다는데?
  • 25BQ
  • 2012/10/09 PM 07:31
저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니면 반어법인가 싶고

근데 아닌거 같잖아?
당연히 착한거죠, 자신은 짝퉁인걸 알아도 시어머니는 모르고 계실수도 있고 예물로 받은건데 그래도 들고다니는걸 보여주는게 예의 맞죠, 저러고 나서도 계속 들고 다니면 그건 아니지만ㅋㅋ
아내는 아무잘못없네요.
시어머니가 예물로 사준걸 자기는 가져갔을뿐인데 이모들이 괜히 시비부리다가 저렇게 터진것일뿐...

1. 며느리라면 최소한 예물로 받은물건은 들고다니느게 예의죠.

2. 며느리가 일부러 짝퉁인거 알릴려고 한적도 없고 글만봐서는 그럴 의도를 전혀 알수 없네요.

3. 어머니집안이 좀 수준떨어지네요...어떻게 예물을 짝퉁으로 줄생각을 했는지-_-

요새 개념없는 사람들 이슈가 많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민감해진거 같아요
읽어보니 어머니를 쪽드리려고(?) 한 게 아니라 저 깝죽대는 시언니 엿먹어서 통쾌하다는 얘기같은데요?
어머니가 안쓰럽다고 한 걸 보니..
뭐 가방 브랜드나 진품 여부에 대해서는 여자들만의 무언가려니 하고 이해한다는 전제하에 저건 글쓴 여자가 상당히 현명하네요 착하고..
적어도 시어머니 만나러갈때는 짝퉁이어도 감수하고 잘 가지고 다닌다는게
여자 마음씨가 착하구만 뭐.
알면서도 잘 들고다닌다면..
이거 쫌 애매한데요. 시어머니를 까는건지 사촌누나를 까는건지 사촌누나를 까서 시원하다고 쳐도 시어머니도 상처 많이 받을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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