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 가는 중에 낯선 분이 말을 2014.02.10 PM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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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볼일 보려고 가는 중에 삼십대 남자분이 말을 걸더군요

헤드폰 끼고 있어서 난데없이 붙잡혀서 들어보니

자기는 직장인인데 일 끝나고 여가시간에 취미 모임, 대화할 사람들을 찾고 있어서 설문중이다.

첫인상이 마음에 들어서 붙잡았는데 괜찬으면 카톡방같은데 모여서 모임을 하려한다.

저는 매개체도 없고 공통점도 없이 이런거 모이는거에 의문인데 바빠서 일단 알았다고 얼버무리고 감

성격이 내성적이긴 한데 모임같은건 몇번 해봤고 행사같은거 좋아하고 직장다닐때도 지역까페 모임에 가려고 하기도 했는데

뜬금없긴 하더군요. 이상한거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증산도나 도를 아쉽니까~는 많이 들었어도

중간에 갑자기 다단계로 진행되는 거 아닌가 생각해봤네요.

댓글 : 13 개
이상한 사람 같네요ㄷㄷ
다단계스멜
백프롬돠
주로 영등포쪽으로 걸어다니는데 대부분 잡히면 인상이 좋다라는 말부터 꺼내더군요 뭐 그 뒤는...
인상좋다 = 만만해보인다.
인상좋다=호구호구해~
인상이 좋다고 하면 백프로임돠
백프로에여
다단계 혹은 사이비종교 혹은...
다음 단계로 가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알고보니 카톡게임용으로...
아무한테나븥잡고 모임?
상식적으로 불가능
일명 조상님의 복이 끊겼으니 제사지내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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