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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 휴가 나와서 어머니 울린 썰2014.03.08 PM 02:15
우리 부대는 기상나팔소리가 들리면 관등성명 후 기상입니다. 겁나 소리지르고 하루를 시작했음..,
100일 휴가 나와서 달콤한 첫 날을 보내고 부모님의 좋은 침대에서 잠이 듬..,
다음날 어머니가 일어나라고 선호야 일어나라, 했는데
혼자 벌떡 일어나면서 이병 ㅇㅇㅇ, 기상입니다~ 이러고 일어나서 멍때림..
나는 너무 쪽팔리고 부끄러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 화장실가셔서 우셨음;
밖에서는 언제나 당당하고 남 시키는거 안하는(-_-;) 아들이었는데
군대가서 딱 4개월만에 저리되니......
댓글 : 4 개
- 글리젠 마스터
- 2014/03/08 PM 02:21
ㅜㅜ
- CooCooA
- 2014/03/08 PM 02:25
우리 오빠도 백일 휴가나와서 그랬는데 잠시 이불에 기대 졸길래 툭 쳤더니만 벌떡 일어서서 창고문 잠궜습니다 하고 다시 잤음 그거보고 엄마랑 나는 마음이 참 아팠음.. 물로 그때 당시만ㅎㅎ 제대하고 직후에는 참 다정다감한 오빠였었는데
- 리치왕
- 2014/03/08 PM 02:40
저도 똑같이 그랬는데 ㄷㄷㄷㄷㄷㄷㄷ
- 아레크
- 2014/03/08 PM 02:44
.... 저도 신병휴가 나왔을때 자다가 깼는데
탄약고 보초 나가라고 깨운줄알고; 관물대 찾으면서 전투복 찾아입을려했는데 ;;
탄약고 보초 나가라고 깨운줄알고; 관물대 찾으면서 전투복 찾아입을려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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