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란

실제로 나를 본 사람들은 내게 나이가 생각보다 어려 보인다고 말한다.

맞아요 아직 어려요. 아직은...

지인들 몇명은 내게 선을 배풀어 고맙다고 하지만 내심은 먼저 내게 다가온 사람들에게 다시 챙겨줄뿐

낯을 많이 가려서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경우는 별로 없다.

소외된 사람들을 먼저 챙기려 하는것도 내가 그마음을 잘 알기에 선뜻 나서는 자기위로일뿐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에게 배신도 많이 당해 마음도 만신창이일때가 있지만

살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그들에게 돌려주자 이런게 아니라...그들과 반대로 행동해 주어야지...

막걸리도 연거푸 마시면 취하듯

마음도 달달해지면 취하네...

연락이 올까 말까 계속 전화기를 보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야 깨달았다.

기다리자 인내하자 또 인내하자 그리고 이해하자

뛰고 일하고 웃고 울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인생 이런 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