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를 감동 시킨 실화2010.11.02 P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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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 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댓글 : 8 개
기자들 까이겠네 또
제가 본 글은 나중에 기자가 도와줬는데 오랬동안 잘 먹질 못하다가 갑자기 과도한 음식물 섭취로 죽었다고 나와있었어요... 어디서 봤는디는 기억이 안나네요;;
애매한게 기자가 갔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책임져야 하는건 아니긴한데 앞에서 보면서도 가만히 있는건 인간적으로 너무한것 같기도하고 혹시 이런거 사진찍으면서 앗싸 퓰리쳐상 내꺼. 폭풍출세의 길이구나 생각하고 찍지는 않겠지 -_-
ㄴ 일단 기자는 개입을 안하는것을 제1원칙으로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에서는 저럼 안되지 싶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에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림인뎁쇼?
예전에 아프리카 어느 나라의 한 아이를 독수리가 죽기를 기다리면서 있는 사진 찍었던 기자는 퓰리쳐상 받고도 왜 그 상황에 사진을 남겼냐는 식의 질타때문에 자살했었죠...
ㄴ 근데 그 기자 사진찍고나서 얼른 아이 구해주지 않았나요.
원래 다큐같은 종류 하는사람들은 일어나는 일에대해 개입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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