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치병 아동 도우려 리우올림픽 은메달 내놓은 육상선수2016.08.23 PM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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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jpg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어린이 난치병 환자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메달을 내놓아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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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각) 폴란드 육상선수 피오트르 말라초프스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망막아세포종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3세 어린이 올렉 시만스키의 사연을 소개했다.

망막에 암이 생기는 이 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조기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회복하고 생명도 구할 수 있다. 시만스키는 2년 가까이 투병하고 있으나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은메달을 획득한 말라초프스키는 시만스키의 사연을 접한 뒤 "나의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겠다"라며 "모든 수익금은 시만스키의 치료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7476&PAGE_CD=N0002&CMPT_CD=M0118

댓글 : 3 개
메달 판매할수 있었던건가요?
개인 소유물이라 어떻게 하든 상관 없습니다. 외국 이베이에서 과거에도 경매로 종종 올림픽 메달

나온적 있구요. 그나저나 저 선수는 정말 칭찬받을만 하네요.

후기가 해피엔딩이면 더 좋을듯
여담으로 노벨상 메달 역시 개인 소유인데 DNA 이중나선 구조와 기능의 비밀을 밝혀냄으로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던 제임스 왓슨의 경우가 노벨상 메달을 경매로 판매했던 경우죠. 이 사람은 노벨상을 수상하고나서 2007년에 '흑인이 백인보다 지능이 낮다' 는 의미의 발언을 했다가 학계 및 사회 각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해서 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결국 메달을 경매로 내놓았는데 러시아 재벌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475만 달러(한화 기준 약 53억원)에 구입을 하고선 바로 제임스 왓슨에게 돌려주어서 화제가 됬었지요.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왈 "나의 아버지 역시 암으로 돌아가셨었는데 암의 치료에 기여를 한 뛰어난 과학자가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메달을 판매하는 것을 지켜볼수는 없었다" 라고 했었지요. 여튼 통크고 대범한 재벌 덕에 재기할 기회를 얻은 제임스 왓슨은 겨우 생활고를 벗어났고 경매 수익금을 근무했었던 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곳에 다시 기부했다고 하는데 일대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메달은 그만큼 평범한 기준으로는 가치를 잴 수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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