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전에는 로또 사는 일이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했는데2012.06.16 AM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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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돈쓰고 의미없는데 마음쓰는일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세상에 돈벌기 힘드니 조금은 이해가 가네유 ㅠㅠ;



로또 사볼까


댓글 : 18 개
초심자의 행운 기원할게요~!
나도사볼까
로또도 생각 하기 나름이죠.ㅎㅎ
전 매주 기부천사가 되고있습니다.ㅋㅋㅋㅋ
전 매주 천원씩 1년넘게 지르고 있네요. 한달에 4천원.
로또는 종종 삶이 힘겹다 싶을때 한번씩 삽니다.
그리곤 꽝인 로또 종이를 보고
아 그래 이런 행운은 없어 열심히 하자 라고 다시 마음을 잡곤 합니다.
저는 한 달에 두 번씩 2만원씩 쓰고 있습니다.
로또가 유일한 희망이죠
솔직히 전 매번 돈이 아깝습니다.
왜냐면 당첨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나마 5등 되면 그 다음주는 공짜로 5게임 돌릴 수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헌데 5등도 사실 확률로만 보면 1/72 이라네요. 그렇듯 5등도 잘 안 되더라고요.

사실 돈 아까운 거 알면서도 계속 사는 이유는..
단지, 지금 내 상황에 큰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로또말곤 없기 때문이죠.
그나마 로또마저 안 사면 평생 이대로 이렇게 평범하게 살겠지.. 란 생각에 힘이 빠져버리니..ㅠ_ㅠ 차라리 로또는 그냥 습관적으로 사는 게 낫습니다. 괜히 '당첨도 안 될꺼 떢볶이랑 튀김이나 사먹을껄..ㅋㅋ' 이렇게 생각이 들면 로또 길게 못해영..ㅋㅋ (실제로 자주 생각했었음.. 근처에 아딸이 있어서.. =,.=)
나도 밥값 정도 쯤이야.. 하고 한달에 5천원정도 지릅니다
그냥 기대감을 갖게하는 값어치로 5천원 아깝다고는 생각안하는데 ㅋ

일주일끝의 기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행복~ ㅋㅋ 소소한 재미가있죠 뭐

당첨안되면 기부한거고 뭐- 저는 그냥 길가다가 보이면 한번 씩 사보기는 함..

한달에 한번? ㅋ
경제학 서적을 보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차피 확률게임은 대수의 법칙에 의해 주최자가 무조건 이득을 보게 되어있다.
니가 사는건 일주일치의 행복감이다.

안되어도 일주일동안 기대하면서 즐거울 수 있으니 돈이 아깝지 않음.
저도 몇번 사봤는데
로또를 사는게 이성적인 (수학적인인가?)판단이 흐려지나 싶어요.

안된다고 보는게 맞는 건데 혹시 모르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곤했죠.
로또로 인생역전 하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많이 구입하는것 보다는

재미로 일정하게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일주일에 하나씩 ..
몇년전부터 그러셨는데 당첨된적은 만원정도 ..
하지만 현실은 당첨되도.....빚없이 중산층 흉내...
사러 가는게 귀찮아서 안사고 있는데 딱 번호정해놓고
매주 하나씩 구매하면 부담도 안되고 일주일의 행복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개도 맞는게 없으면 조낸 허무함과 더불어 후회가 드는데 그래도 토요일이 다가오면 사고싶어지는 마성의 로또 ㅠㅠ 그래도 당첨됐을때의 망상하나만으로
재미삼아 사볼만은 하다고 생각해요.ㅋㅋ
  • feng
  • 2012/06/16 AM 10:47
저도 위에 파엠님하고 딱 같은생각으로 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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