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넷플릭스 다큐 '어떤 고백의 기록' 봄.2017.09.27 A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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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백의 기록(The confession tapes)

살인자 만들기(Making A Murderer)같은 부류의 

실제 사건을 기초로한 다큐멘터리인데 볼만하네요. 

7편이고 6개의 사건을 다루고있습니다.

 

모든 판결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에 등장한 사건들은 제각각 석연치않은 구석들이 있네요. 

일부사건은 두눈에 보이는 뻔한 증거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심리적압박-강요를 통해 얻어낸 자백에만 의존하는 수사과정이 

보는사람을 찝찝하게 만들어주네요. 과학수사대같은건 다 과장이었단말인가.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사건들을 보고 느낀점 짧게 두가지.


1. 경찰이 사건조사차 부른다고하면 아무리 떳떳해도 닥치고 일단 변호사 불러라.

   말한마디 실수가 평생 교도소행 티켓. 

   심문시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도로 피로하게 만들어서 실언하게 유도함

   다큐에 나온 사건의 경찰들은 증거고 나발이고 자백만 받으면 끝이라는 마인드. 

   

2. 배심원단 = 숲속친구들

   "증거"보다 "스토리"에 비중을 두고 보는 배심원단들. 

   보면서 딱 아래장면 떠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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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개
어제 언놈이랑 억울한 옥살이가 있냐 없냐로 겁나싸웠습니다.
정말 많을건 뻔한데 말이죠.
우리나라 간첩사건만봐도......
2번은 조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현재의 '국민참여재판'에서의 '배심제'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국민은 법리를 해석하고 판단을 내릴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데서 기인한 현재의 재판 모습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죄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것은 배심원이자 국민이 법 해석에 능통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적어도 이 것만은 지켜져야 사회정의가 제 기능을 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마음 속 깊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배심원들의 역량이나 특성을 떠나서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스토리'를 가지고 배심원들을 현혹케하는 (형사재판에서의) 피고인들의 변호인들이 실제적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요?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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