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후기

좋았던 점
•억지로 감정을 쥐어짜려고 노력하지 않음 걍 잔잔하게
•화면에 집중할 피사체가 많아야 둘 정도, 덕분에 화면을 꽤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거기에다 장면과 장면과의 텀도 길쭉 길쭉해서 느긋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플래시 백 장면이 적절한 타이밍 때 나온다 거기에다 느닷없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이게 과거 회상 장면이라는 걸 설명 안해도 그냥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나빳던 점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정면간의 텀이 길어서인지 사고 장면 조차도 마음이 조급하질 않다. 어~ 사고 났구나~ 정도의 느낌?
•다큐라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아님 내가 집중을 해서 듣질 않아서인지 음악의 비중이 상당히 약하게 느껴졌다. 일부 장면에서는 좀 감정적으로 오바를 해도 될 것 같은데 화면도 정적이고 감정을 고조시킬 음악도 그다지 안들리다 보니 너무 밍숭맹숭하게 느껴졌다.

인상적이었던 점
•사고 당시 거의 기계적이다 싶을 정도로 감정을 억제하고 절차대로 움직이던 스튜어디스들을 보고 진짜 이 사람들이 왜 대단한 사람들인지 다시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Guitar
•굳이 의식을 하지 않아도 모 나라의 모 사건과 자꾸 겹쳐 보이기는 한다.(일부 감성 충만하신 분들은 겹쳐 보이는 그 사건 때문에 영화 보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긴 하더라~)

[카르레시틴]

이게그.. 세월호랑 비교했었던건가.. 그 사건아닌가요 전원생존했다는? 날개위로 올라가게해서...

[Mr X]

https://www.youtube.com/watch?v=vmIB4LpXibI

[DT]

저도 봤는데 너무 솔직담백하게만 제작했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그래도 볼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