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컨택트 - 후기

LINK : //그딴거 엄따

놀라운 점

- 구성이라고 해야하나? 이야기의 흐름이 굉장하다.

- 작가도 감독도 굉장히 공부를 많이했다는게 보인다.

- 언어, 시간, 생각, 기억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이야기의 종착점은 진짜 후~

- 초 중반까지 이야기 흐름이 조금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감독의 함정카드

- 전혀 생각도 못한 곳에서 반전을 느끼는게 진짜 반전

나쁜 점

- 그딴건 엄서!!!!!!!!!!!!!

- 굳이 꼽자면 광고를 무슨 “우주전쟁” 같이 해놨다는 점 정도?(당연하게도 그런 영화는 절대 아니다)

Guitar

- 이야기 중간중간에 에이미 아담스의 나이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은 스토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감독의 배려?

별점

20 / 5 (보나스 별 15개)

덧

-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죄다 스포일러라 뭐라 말을 못하겠음

- 갠적으로 요즘 죠낸 빨아주는 감독이라 좀 더 편파적일 수 있음

[라파엘 베니테스]

평이 장난 아니네요 괜히 궁금해지네

[사탕의인형]

음..굳이 장르 분류를 하자면 SF물 보다는 드라마 더군요.
주인공의 마음은 이해된다만 그래도 그 결과! 를 알면서도 그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행동을 하는게 반전 아닌 반전

[추억덕후]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이야기 흐름의 구성이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스펙타클한 볼거리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연출이 좋았네요

다만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문명이 발달한 외계인들이 왜 그렇게 인간과 소통하기 어려웠을까 라는 점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오히려 지구인 언어학자에게 의존하다가 위기를 맞이해서 좀 의아하더군요

[사탕의인형]

주인장 님도 소포일러 될까봐 말을 아끼며 적은 글인데....

[추억덕후]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 언어학자와 외계인의 소통에 관한 겁니다
너무나 큰 기본 골자라서 영화 보시는 분들이 그 정도는 당연히 알고 보겠죠
나중에 위기가 온다라는 것도 그건 모든 영화가 대부분 그렇잖아요
이걸 빼고서도 충분히 영화 안에 다양한 볼거리와 반전이 있습니다
단지 언어학자의 등장과 거기서 위기가 온다라는 것만으로 영화 내용 전부가 스포된다면 그런 영화는 볼 필요가 없겠죠

[사탕의인형]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뭐 할말 없네요.

[파이팅 맨]

어라이벌은 SF의 탈을쓴 드라마라고 보면 되겠죠
SF적인 모양새가 있되 현대의 과학을 기반으로한 치밀한 설정같은건 불필요하게 제껴놓고 영화의 의미들을 강조하는것에 더 집중하는 드라마가 중심이니 역학구조같은건 별 문제가 아니라고봄

[만추억추]

댓글들에 이미 스포 내용이 많으니 저도 스포 내용을 달겠습니다.
스포 피하실 분들은 제 댓글 여기서부터 패스해주세요.





주인공이 외계인의 언어를 자연스레 배웠기 때문에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겁니다.
애초에 인간들이 영어로 말해도 외계인들은 다 이해합니다. 먼 미래에 인류와 이미 접촉했었으니
아는게 당연할테구요. 그렇다면 외계인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영어를 쓰면 될텐데 그럼에도 계속
자신들의 언어로 말하죠. 그래서 주인공은 그걸 계속 해석하기 위해 연구하고 분석하고
학습하구요. 그 과정을 통해서 주인공은 외계인 언어에 영향을 받고 결국 미래를 볼 수 있게 되죠.

처음부터 영어로 "안녕? 미래를 위해서 넌 우리의 언어를 배워야 해! " 이랬어야 할까요?
외계인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미군 입장에서는 언어학자인 주인공을 부를 일도 없습니다.

의문점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Raven.]

진짜꼭봐야겠네요 ㅎㅎ

[러빙러빙러블리러빙사커러버]

슈퍼맨 여자친규님 진짜 동안이시더라구여 프로필 보고 놀랐네요.. 엄청 이쁘고.
니콜 키드먼님처럼 오래도록 미모 유지하실거 같네요.
이 영화보고 더 좋아졌습니다.

[러빙러빙러블리러빙사커러버]

아 추가적으로 이 영화 마음에 들었던게
인터스텔라보다 뭔가 더 와닿게 표현을 해줬던거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사실상 미지에 가까운 영역에 대한 이야기인 영화들이었는데 완성도 우열을 구별할 실력은 안되지만 컨택트가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준 것 같네요.
물론 컨택트도 마지막 그 부분에 있어선 정황상으로 납득해야 하지만요. 이건 인류 과학의 한계인 부분이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아니 오히려 그런 미지의 영역을 이렇게라도 표현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아씨쿠아]

영화가 스포가 될만한 구석이 많아서 그런지 스포 라고 적어 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씨쿠아]

저는 보면서 다른 생각을 했던게 조약돌 모양의 우주선이라던지 손 모양의 외계인 이라던지 이런 부분에서 아이가 자신을 살려달라는 메세지 같기도 했어요 중간중간 아이가 조약돌을 손으로 줍고 손에에 대한 영상이 많이 나온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아이가 살아 있다면 자신들의 미래가 바뀐다 그래서 미래를 알수있게 선물로 주었다?

[말랑말랑핑크젤리]

진짜 광고가 무슨 SF액션영화처럼 광고 하더군요.
분명 거기에 낚여서 보러가는 사람들 있을텐데..

[심판자z]

진짜 재밌게봤네요

[IAMGAME]

이야기 자체는 괜찮은데 마케팅 때문에 평이 떨어질듯.

[킬링머신]

무서운 장면 나오는건 아니죠?
영화 소개 같은거 보고 좀땡기긴 하는대 반전으로 무서운거 나올까봐 망설이는 중입니다

[Mr X]

무서운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