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믿을만 한가요?..2013.05.06 PM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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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랑 각막기증 신청하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협회가 여러개네요..

알다시피 우리나라 협회는 영...믿음이 안가는곳 투성이어서 말이죠..

나의 소중한 각막과 장기가 꼭 필요한사람들이 아니고 엄한곳에 넘어가는걸 원치않아서요.

장기기증 믿을만한곳 어디 있나요?...


ps:나중에 나죽고 이식할때 부라리를 보여준다는게 좀 창피하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정도 창피함이야 뭐 기증 못받어서 고통받는 분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니까요..

댓글 : 7 개
저도 궁금하네요.,
전 한국의 단체는 이제 믿지 않기로 해서...
재작년에도 결식아동 관련 단체에 꾸준히 한 달마다 기부하던게 돈 뒤로 빼쳐먹는거 알고는 다시는 기부같은거 안하기로 했습니다.
나도 없이 사는데 별 그지같은 새끼들이 내 돈 빼돌려먹는거 알고나니 확 뒤집어 버리고 싶더군요.
그나마 고향에서 하는 독거노인 돕는게 한 달에 오천원씩 빠져나가기는 하는군요.
아직 하지마세여.
장기기증이라는거 혼자서 막 서명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가족한테 다 얘기하고 허락받고 이해시키고 해야....부모님 혹은 배우자 입장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사고로 죽었는데 듣도보도 못한 단체가 와서 장기 떼어가겠다고 그럼 가족들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 사망후 장기기부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오래된게 아니라 믿을만한 단체는 찾고 싶어도 못찾습니다. 한 수십년후?
윗 분 말이 맞구요

그러고도 하시고 싶으면 서울 4대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삼성, 현대) 중 한곳 이식(transplantation) 외과에 전화해서, 훗날 기증하려면 어느 단체에 연락해야되냐고 물어보시면 될겁니다.

거기는 진짜죠. 이식 파트는 밤낮 안가리고 출동해서 장기 받아다 날새서 수술하고 사람 살려냅니다.
저는 일단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은 해놨는데, 장기기증은 좀...

조혈모세포 같은 경우는 10년이 넘었는데도

저랑 맞는 환자분이 없는 모양이더군요.
가족들 동의는 있는 상태구요 믿을만한곳이 없어서요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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