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 장기기증이나 각막기증 신청하신분 계세요?..2013.09.08 P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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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이랑 각막기증 신청해볼려고 해서요..

간단히 검색해보니까 단체나 이런데가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좀 겁나기도 하고 믿음도 안가서 어디다 해야할지..

기왕하는거 진짜 필요한 사람들한테 줘야지 엄한데 가게할순 없잖아요

믿을만한 기관은 어디인가요?..

아시는분 정보 좀 주세요~.ㅎㅎ,,,
댓글 : 16 개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전...조혈모 세포만 한지라..적십자사에서 그것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체 이런대는 좀 그렇고

그냥 가까운 큰병원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제일 안전하고 믿을수있죠

작년에 간기증 해서 이식수술 해준사람으로서...
추천 안함.
아뇨 전 살았일때 수술로 기증한다는게 아니고 제가 사고로 뇌사상태나 뭐 그런 상태일때 사후기증을 얘기하는 거라서요..저도 살아있을때 기증하는건 무서워서 안할려고 하거든요...어디서 해야하는지..
그런거라면...큰병원 가시면 될거에요.
큰병원 로비에 보면 기증 접수 창구있을거에요.
TV보니까 어떤 기증하신분 시신이 누더기가 되서 돌아왔는데,
알고보니까 피부 다 적출해서 성형외과에 팔았다고...
좀더 기증과정이 투명해지고, 시스템이 갖춰지면 하시는게...
TV에서 봤다니까 괴담이라뇨~http://dlrim.com/297
...말도 안되는 그런 괴담이;
장기기증 신청 해놓고 막상 연락 하면 절반정도가 연락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병원에 있을때에도
간암걸린 누나 한테 간이식해주러 온 동생이 수술날 새벽에 자는 누나 한테가서
누나 께우고 미안하다 하고 도망가버린일도 있엇으니......
정말 좋은 곳에 쓰이면 괜찮겠는데, 여기저기서 괴담을 많이봐서 안하시는게...
괴담으로 좋은 뜻이 사라진다는게 납득이 안되네요
하고싶어도 지병때문에 못합니다. 제 몸은 스테로이드에 쩔어 있거든요..
저는 천주교 신자로 천주교관련 재단에서 했습니다. 잘만 찾아보시면 많습니다.

또 오해들이 많으신데. 본인이 접수했다고 무조건 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외에

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해요.

장기기증 자체가 어렵지만 참 좋은일인데 이런 괴담에 흐려지는게 보기 않좋네요
하면 좋은일을 할수있지만 그걸로 배불리는 사람이있으니 좆같은거죠
잘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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