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 스포 매트릭스 리저렉션 질문이요2022.01.19 PM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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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은 알겠는데 뉴모피어스랑 스미스가 이해가 안되네요

 

모피어스는 요원인데 매트릭스에서 각성하고 모피어스 역할을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모피어스인거죠? 실제모피어스의 데이터

 

나 기억이 부활된건 아닌거죠?

 

스미스는 뉴매트릭스 만드는과정에서 남은 데이터가 있어서

 

생겨난건가요 네오를 도와주는 이유는 먼가요? 

 

이부분이 이해가 잘 집중안하고 띄엄봐서 ㅜㅜ

댓글 : 4 개
정확한건 아닙니다.
제 뇌피셜

모피어스는 네오가 프로그램을 만들때,
자기학습 같은 개념으로 결국 자기를 찾아오라고 심어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될것 같고요.
(프로그램 이기에 현실 세계에서는 나노 테크놀로지 같은 형상 기술을 통해서, 활동)

모피어스인 이유는, 모델이 모피어스 이기 때문이죠.
(질문하신 분의 이야기가 얼추 맞다고 생각함, 단, 자처한게 아니라 애초에 그렇게 하라고 설계한 프로그램)
즉, 네오는 이 매트릭스에서 현실세계로 각성을 하려면, 매개체가 있어야 하는데...

이전 매트릭스에서 자신을 매트릭스에서 현실 세계로 각성시켜준 인물이 모피어스 였고,

이 프로그램은 결정적으로 스스로 학습을 통해, 결국 모피어스로 각성해서,
자신을 찾아 나를 현실세계로 빼줘야 할 이전의 모피어스 역할 수행을 할 프로그램으로써 심은거죠.

정확히는 모피어스가 아니라 모피어스 역할을 해줄 프로그램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심었을때는 아마 일반 요원(매트릭스에 상주 시킬려면...) 디자인으로 심어 놓았을겁니다.
그래서 초반에 썬글라스를 끼고 요원 행세를 하죠.

스미스는 예전 3부작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작용 반작용(정확히는 대칭 함수)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네오가 힘이 쎄지면 스미스 역시 같이 쎄지는 개념이지요.

이번 아키텍트를 숙청하고 이번 매트릭스를 설계한 애널리스트도,
일단 네오를 자극하기 위해서, 스미스를 만들어넣고,
계속 곁에두고 압박을 하라고 만든 필수 불가결 프로그램인데...
이전 아키텍트와 마찬가지로, 스미스로 인한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거죠.

여기서 변수라 함은,
네오를 창조하고, 네오는 어째저째 통제하는 걸 다 고려 했는데,
거기에 따른 스미스의 통제는 고려를 안하게 된거죠.
모피어스의 남아있던 데이터 일부가 각성을 해서
그 케릭터가 난 맞아 모피어스였어 이러고 자빠진거 같아요 ^^

그리고 트리니티를 네오 주변에 둔것처럼
똑같이 스미스를 옆에 배치했는데
그게 각성을 한거 같습니다

각성한 스미스가 네오를 도와주는건
스미스는 시스템에서 자유로워졌잖아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시스템이 매트릭스를 유지할려면
매트릭스 내의 모든걸 컨트롤할려고 하잖아요
그게 스미스가 자기 맘대로 하는데 걸리적 걸린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네오를 도와주는거죠
그래야 자기도 자유로워지니까...

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매트릭스4는 그냥 다 개소리로 보였습니다
배역도 다 바뀌고 해서 억지로 짜맞추다보니 이런 사단이...
암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제가 알기로는
모피어스는 네오가 만든 프로그램
스미스는 기존의 시스템에 남아있던 프로그램 일겁니다. 스미스가 네오를 돕는 이유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매트릭스 시스템의 장악이요. 스미스나 네오의 힘으로는 애널리스트의 힘에는 아직 대항하지 못하니까요.
매트릭스 4의 모피어스는 그냥 이름만 모피어스일 뿐이지 기존 영화 3부작에 나온 모피어스와는 와무 상관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네오는 영화 시작부에 매트릭스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통해 그 이상함의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게 영화에서 언급되는 '모달'인데, 즉 매트릭스 안에 또 하나의 매트릭스가 있는거죠. 여기에 네오가 갖고 있던 모피어스와 스미스의 기억을 합성해서 짜넣은 프로그램이 모피어스인겁니다. 실제로 있었던 매트릭스 세계와는 다르게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원래 도망쳐야 하는 트리니티가 잡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죠.

그래서 영화에서 모피어스는 모달 -> 매트릭스 -> 현실세계까지 총 3세계의 세계를 거쳐 나오게됩니다.

스미스는 영화 내에서의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기존 3부작에서 네오의 대칭함수라고 언급되며 네오가 힘을 얻는만큼 스미스도 힘이 커지는 묘사가 나오죠.

새로운 매트릭스에서 네오와 트리니티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뽑아내야 하는데 네오를 살려야한다는 건 스미스도 존재해야 한다는 거고, 이 둘을 붙여놓아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줘서 감정의 동요에서 나오는 에너지 산출량을 늘리려는 게 애널리스트의 목적이었을 겁니다.

후에 정체성을 찾은 스미스는 네오가 다시 정체를 깨닫고 힘을 되찾아야 자신도 힘이 강해질테니까 도와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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