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나이먹는게 너무 싫어요...2019.06.17 PM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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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나이먹는게 너무 싫어요...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고 싶어지네요

 

벌써 2019년도 반이 지났네요...

 

나이먹으면 지금처럼 게임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나이먹으면 지금처럼 쌩쌩하게 못움직일까봐 두렵고

 

그래서 살빼고 운동하고 하지만 나이먹는게 참 싫네요...

 

24살인데 벌써 이런고민을 하게 될줄은...

댓글 : 20 개
올해 40입니다. 젊음만으로 할수 없던 많은 일을 할수 있게되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너무 겁내진 마세요 ㅎㅎ
이게 위로지
38살인데 막줄 보고 개빡치네요 ...;
근데 진짜 30넘어가니까 몸이 훅가는게 매년 느껴져요 ㅠㅠ
잠깐 스물넷은 너무하잖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딥빡!!! -_-^
43살입니다. 매일 아침 게임 오버 후 성당 부활하여 HP1 남은 느낌이네요 -_-;;
나이 드는건 어쩔 수 없으니, 가장 젊은 오늘을 늘 즐기면서, 무얼 하든지 충실감이 들도 사세요~

화이팅입니다. 'ㅂ'
크흑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ㅠㅠ(43)
내년에 계란 한판인 29입니당.
24살이면 날라댕기셔야죠ㅜㅜㅜ
20년 뒤에 그런 생각해요
사십대 중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순수하게 나라는 존재가 서서히 부서지는 과정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합니다.
이게 그다지 근사한 일은 결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극적이거나 절망적인 일도 아닙니다.
어차피 삶은 그저 과정일 뿐이고 어느 시점에 서 있든 간에 자신을 사랑할만한 이유는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그뿐인 거고... 그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ㅎㅎㅎ 겁내실 건 없어요.
30살 새해가 딱 되면요, 그때부터 rpg게임에서 독에 걸린것마냥 체력이 쭉쭉 떨어지기 시작해요.
그나이에 못한걸 지금 마음껏 하는 낙도 있지만 지금 못하는걸 그때는했었죠.. 즐기세요 하루하루를
40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고있는 아재입니다.
이제서야 나이가 든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뻐하고있네요.
30대 중반입니다만....나름 아케이드부터 가정용으로 발전하는 게임들을 보고 플레이 할수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다 지켜볼수 없는게 안타깝다고 생각중이였는데
막줄에서 열받네!?
42입니다 어릴때 콘솔겜 못해본것 때문에
나이먹고 플4 스위치 좋은컴터 다구비해놓고 있네요-0-
;;
30대 중반입니다.

...아흑...
나이먹는게 두려우면 그럼 영원히 잠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무너질까봐 무섭고, 땅이 갈라질까봐 두렵다는 소리처럼 참신하네

지금처럼 게임못할까봐 나이먹는게 두렵다니 한심한 발상이네
  • Kim0
  • 2019/06/17 PM 09:01
저는 이해합니다. 저도 60-70 넘어서 지금처럼 게임 잘 하고 싶습니다. 활기차게 걸어다니면서 여행 하고 싶구요. 20대 초반에 그걸 느낀 님이 오히려 대단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20대 초반에는 그거 생각 못하거든요.)

지금 부터 아주 조금씩이라도 괜찮으니 운동하세요. 스택이 쌓이면, 다른 사람들보다 노화가 늦게 옵니다.
지금은 못느끼실겁니다. 그런데, 30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눈에 띕니다.

분명합니다. 저는 나이가 좀 되는데 저 자신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가끔식 사례를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기술이 발전하면 노화를 더 늦출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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