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게임 업계 요즘은 어떤가요???2021.01.24 PM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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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할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미래에 대해 고민중인 늙은 짬찌입니다.

 

게임 기획을 맨처음 전공하고 프로그래밍으로 전향해서 석사학위 따고 입대했습니다.

 

요즘 게임업계 어떤가요???

 

페이보다는 비전이나 앞으로 전망등이 괜찮은가요???

 

이걸 두고 지금 계속해서 고민중입니다.

 

제대해서 게임업계로 갈지...(가게된다면 기획, 프로젝트 관리쪽으로 갈 거 같습니다.)

 

아니면 의류업 하시는 아버지일을 도울지...

 

아버지따라 일하는건 문제없는데 저에게 AI 박사과정을 밟는걸 원하십니다.

 

석사졸업논문으로 강화학습 논문을 작성하긴 했지만 박사과정은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진득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됩니다.

 

그냥 돈만 많이벌 수 있으면 뭐든지 열심히 할려고 합니다(합법적인 일만).

 


댓글 : 17 개
프로그래밍 쪽 취향에 안맞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정년도 짧구요
유니티 코딩하고 그러는건 적성에 맞는거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ai와 같은 순수SW공학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수익 양극화가 심해서 3n이 아니면 솔직히 갈만한데가 없습니다.
파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직자 수에 비해 자리는 한정적이다 보니 경쟁도 심하고 괜찮은 일자리들은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아니 이싸람들이
기획이나 프로젝트 관리로 간다니까

왜 프로그래밍 얘기여 ㅡㅡ
당연히 게임업계 전체의 전망이야 밝죠 아포칼립스라도 오지 않는이상 게임산업은 더 번창할겁니다.
문제는 흥할만한 회사에 갈수 있느냐와 본인이 거기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느냐죠.
게임업계는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데다가 어린애들일수록 신기술을 접하는 시점이 빨라서 나이 좀만 먹어도 자리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40쯤 됐을때 팀장 혹은 업계 유명인 정도로 오르지 않는 한 버티기 힘듬
위에 조언들 들으실 필요 없어요.
20년전에도 IT는 헬이라고 가지 말라고 했었음.
현재로만 보신다면 금액적으론 별로구요.
미래 전망으론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단 한국을 뜨셔야 합니다.
아 제가 제대로 못 읽었군요.
윗분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기획 관리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게임은 점점 커지겠지만..한국은 상황이 안좋은거같네요..
시작도 안하셨군요?!
어디 사시나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말리게요 ㅋㅋㅋ
말려도 할 사람들이 있어서...항상 어떤 업계든 바뀌어야 하는게 잘 안바뀌는게 있음..
" 당신 아니어도 할 사람 많아" 이 한마디가 할 말을 잃게 만드니까..
다른 대안 있으면 굳이 게임업계 오실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그냥저냥 평균적으로 먹고살만한 업계는 아니에요~게임쪽은 철저히 실력빨,운빨~_~
한국의 시장은 여전히 업무강도 대비 임금은 적고, 윗분 말씀대로 3N아니면 양극화가 심합니다.
꿈을 먹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정페이는 기본으로 깔고가고, 신입땐 돈 욕심은 다 내려놔야 합니다.

이 현상은 게임업계 모든 직군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지만,
그나마 실력있는 서버프로그래머는 대우도 잘받고 전직도 쉽습니다.
기획은 진짜 답이 없어요.
대기업이 아닌 게임회사에서 프로젝트 관리는 잡무의 부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기획을 놓지 못하시겠다면, 한국에선 3N 이외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블랙기업 원조인 일본쪽으로 건너가서 생활하는것이 더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중국은 한국사람 자체를 정규직 채용을 안합니다.)
일본도 큰데는 기획 정규직채용 거의 없습니다.
한국사람이 아니라 그냥 인종과 국가 무관하게 거의 채용안함..
일본에서 기획으로 들어가기 정말 힘들죠.
프로젝트 관리는 외국계 기업이라면 가능성도 높은편이고 영어 잘하면 일본 게임 회사도 TO는 있습니다.
AI로 박사 학위 받았습니다.

AI 인력이 국내에는 많이 부족하긴 한데... 걍 박사하지 마세요 ㅠㅠ
가능하다면 AI 박사 과정이 유망한것 같은데요.
게임회사나 프로그래밍 관련직종도 자기 하기 나름인데 아무래도 자신의 노력으로 되는부분보다 운이 많이 따를것 같습니다.
패션 회사 다니다 코로나때 짤린사람으로서는 의류업 전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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