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30대 공시남의 현타2021.10.04 PM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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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슬프다 ㅠㅠ

 

댓글 : 8 개
공무원이 월 300이라니? 무슨 소리요
5급이면 가능하지 않나요?
저 고생해서 공무원 되니까 월급은 200도 못받는데 일은 개같이 하는거 보고 현타와서 그만둔 사람도 있더라구요
글에 나오는 문신남 부러워 하지 말어...... 그 벤츠도 십중팔구 여유롭게 산 게 아닌 미래를 담보로 해서 산걸테니
근데 무슨과 나왔는지는 안나와있네..
문신남 부러워 할 필요 있나.. 어차피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건데..
우리가 만약 복권 당첨된 사람 또는 주식 부자된 사람들만 보며 비교해서 살면 행복할까..?
  • Pax
  • 2021/10/04 PM 05:10
원래 공부할땐 여자친구랑 시시덕거리며 지나가는 비슷한 나이대만 봐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낌.

근데 그거완 별개로 요새 '한국이 이렇게 잘사는 나라였나?' 싶은 상황을 도로가만 지나가도 종종 느낌. 뭔 외제 오픈카가 이리 많나 싶고.

근데 집에 들어오면서 아파트앞 주차장에도 수도권 1기 신도시라지만 차에 관심없는 나도 무슨차인지 알 수 있는 유명 외제차들이 실평수 19평짜리 아파트 한 동 앞에 네다섯대씩 눈에 띄는거 보면 어째 사람들이 주제에 맞지않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긴 함.

진짜배기 부유함도 늘었겠지만 그걸 보고 쫒아가는 힙스터기질들이 그 이상으로 많을 거 같음.
공부만해서 그런가 생각이 좀 어리네..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히면 그 뒤는 절대 밑도 끝도 없는 지옥밖에 없음.

나 자신이라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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