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어느 모쏠의 글2022.10.05 PM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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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애기할 수 있어



나도 맛집 잘 알아


혼자 많이 가봤어



나도 음악 잘 알아


혼자 많이 들었고 혼자 콘서트도 많이 갔어



나도 영화 잘 알아


혼자 영화관 다니면서 많이 봤어



나도 술 잘 알고 또 잘 마셔


혼자 많이 만들고 많이 마셔봤어 집에서도 혼자 처량하게 자주 마셔



나도 그거 알고 있어


걔한테만 물어보지 말고 나한테 한 번이라도 물어봐줘 내가 잘 답해줄게



나도 점심 같이 먹고 싶어


내가 낄려는 거 봤으면 나 불러주기라도 해줘 제발


내가 시작하고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거 여럿 봤으면 나한테 한 번이라도 말 걸어줘



나도 말할 줄 알아


나도 웃을 줄 알아


나도 들을 줄 알아








ㅠㅠ

댓글 : 4 개
이건 모쏠이 아니라 왕따...
우선 편한 사람이될것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성별을 떠난 친구가될것
애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니

평범한 변태군요
글만 읽고 딱 10cm의'스토커'라는 곡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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