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023.04.25 P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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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제가 정말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전 남자는 26살에 결혼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6살 이전에 결혼할만한 배우자를 만나고 26살 이후에 결혼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철저히 저의 개인적인 기준이고 저한테만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근데 저는 이미 26을 지났고 모쏠이고 그렇다고 여자 친구를 만들기위해 밖에서 나가고 소개팅을 하고 이런걸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여행을 가는 것도 매우 싫어합니다(인생 나락가고 싶으면 마약, 사채, 도박, 살인, 여행을 가면된다를 모토로 삼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과연 이성을 찾아서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통계적으로 봤을때는 이미 망했는데?

그냥 객관적으로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요즘 그나마 열심히 일하는거 같습니다.

신기하게 요즘 하고싶은 일들은 점점 많아져서 대학원 다니면서 논문으로 쓸 연구주제 찾고, 사업계획서 쓰고, 창업해서 사업지원 받고, 강의도 뛰고 열심히 사는거 같은데 연애나 결혼은 굳이? 싶네요

연애나 결혼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할 수 있을때 해야지 못하면 그냥 미련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는 이걸 이해를 했지만 현재 아버지는 이해를 못하시네요...

댓글 : 20 개
개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걸 남이 뭐라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도 굳이 답글 쓴다면 관점은 사람마다 다 다른걸 감안하사고, 제 관점에서는 굳이 인생 가능성을 스스로 닫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그런다는것도 웃겨요 좀. 사람은 자기 이해 범위에서 벗어나면 어떻게든 자기합리화하려고 하는게 본능이긴 한데....
81년생입니다
저는 노는게 좋아서 35살쯤에나 결혼할꺼야...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면서
여자와 연애만 하고 다녔는데 레알 35에 결혼했습니다
딱히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그런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케바케 라는거죠

다만 강요는 아니지만 아이를 갖아보는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괜히 윗세대와 더 윗세대들...모두가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갑니다
막상 아이를 가지고 보니 내 인생의 2막이 시작됐다는게 느껴지고
아이로 인한 행복은 그 어디서도 손에 넣을수 없는 축복과 행복입니다
참고로 저도 결혼전엔 아이 싫어하던 타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느낄정도니....허허
중요한건.. 선생님의 선택인거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인생의 정답은 자기자신이 정해나아가는거같아요...

어떻게 보면 별말 아니지만.. 전 점점 그게 맞아가고있다고 생각하네요
살면서 느낀 건, 끼리끼리만난다 + 목마른자가우물을판다 정도네요.
결혼을 목표로 전제하에, 작성자 님 기준이면 요즘 세상에 너무 빡세죠.
*26세 결혼 적령기 : 웬만한 사람은 26세에 행복한 결혼생활 뒷받침 안됨
or 철없음
*여자관계 만들 노력 안함 : 기회 자체의 상실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겠어요. 본인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맞는거지요.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고 있으시면서도 기준을 두고 이거 아니면 절대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시네요.
개인적으로 살면서 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하지만,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가 커지는 것을 보는 과정은 매일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이라 생각해요. 한 번 사는 건데 남들 하는 거는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하지만 오로지 본인에 삶에 집중하고 싶다면 그것도 맞는 거구요. 그냥 열린 마음이셨으면 하네요. 50대에도 갑자기 운명 같은 분이 나타날지 알수없는 일 아닙니까? ㅎㅎ
음 그래도 한 번 노력해서 해볼만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너무 지레짐작 포기 하지 마시고 기회 오면 꼭 잡으세요!

억지로 자존감 깎으면서는 하지 마시고
둘 다 생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하고 싶으시면 계속 도전 하세요
저도 님이랑 비슷했는데 33에 사랑이 찾아오더라고요
사람인생 아무도 몰라요
저는 포기햤는데요 나이도 많고 벌써 40대 후반이네
혼자 즐겁게 살아서 집에서는 뭐라 안합니다
그냥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마는거죠
노력은 해봤는데 안되서 걍 혼자 사네요
나이 먹을수록 노력하는것도 힘들고 귀찮네요 ㅎㅎ
개개인 인생사 정답이 어딨습니까.
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행운, 인연도 있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입니다. 너무 틀에 박혀 살지 말고 다양하게 경험해보세요.
결혼이 누구한테는 지옥같고 불필요하게 느껴지겠지만 누구는 정말 행복하고 후회 안하고 사는 방식이죠. 싱글과 결혼은 장단점이 있고 그 장단점이 자기 성격과 맞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안맞는거겠죠. 결혼하면 일단 내 24시간을 쪼개서 가족에게 할애해야합니다. 돈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때문에 일도 최대로 하게 되죠. 싱글은 적당히 이정도면 되겠지 하던게 가족이 생기면 최대치로 항상 하게 됩니다. 그런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게 되지만 반대로 가족이란 내 편들이 생김으로써 오는 안정감이 결혼의 장점이라 봅니다.
그러다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진짜 그 사람만 보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리는건데 26세에 이루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전 26살에 결혼해서 27살에 애 낳고 살고있는데요 이거 솔직히 거의 불가능한 조건이지 싶어요
냉정하게 생각해도 26세에 결혼은 쉽지 않은데... 생각해봐도 답 안나오네요 ㅋㅋㅋㅋ
이게 난 안정적이고 안굶어죽고 고생 안할거고 이런식으로 심적으로 여유가 흘러넘쳐야 가능한거거든요
심적 여유라는게 물질적인 환경 재력 시간 뭐든 주변 환경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다른거구요
일단 심적 여유가 없으면 먹고살기 바쁘고 성공까지 길 닦느라 바쁘니 연애에 눈돌릴 틈이 없을수 있어요
연애라는게 신경쓸 것도 많고 돈도 많이 써야되는 일인데 결혼은 더 신경쓸게 많아요
가끔 여친이랑 만나서 돈쓰면서 놀면 진짜 재밌어요 여친 얼굴만 봐도 좋고, 돈도 정승처럼 쓰니까요
근데 결혼하면요, 여친이랑 만나서 놀고 돈도 쓰는데 여친이 집에 안가요. 근데 그게 튜토리얼 입니다.
애 낳으면 우선순위 0순위가 애가 됩니다. 내 사람이다 여기고 평생을 갈아넣어서 챙겨준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해요
같이 살자고 꼬셔놓고 니돈내돈 싸우는건 심성이 곱지 못한 행동이잖아요? 다 내돈 발라서 아내, 자식 키우는거죠
암튼 26세에 결혼 하려면 정말 얼굴만 뜯어먹어도 행복할 정도로 잘생겼거나, 돈때문에 걱정하지 않을 만큼 재력이 있거나, 정말 맞벌이 고생을 하더라도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거나
이런 여러가지 조건들이 선행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괜히 우리나라 남자들 결혼하는 나잇대가 30대 중반이 아니예요.
통계는 어디 통계를 보신건지...26살에 결혼하는 남자가 얼마나 있다고...
통계다시보고와요
제가 말한 통계는 20대 대다수 남자들이 연애를 안하거나 못하고 혼인률이 감소하는걸 뜻합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괜찮다 생각하면

남이 뭐라하든 이런글도 안남기고 본인 좋아하는거 하고 있을겁니다,

말은 괜찮다,괜찮다 하지만 사실 결여된부분은 어쩔수없죠

인간인 이상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짝이있음으로해서 생기는 만족감

반대로 짝이없어서 생기는 공허함이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일과,취미기타 등등 다른행동으로 결여된 부분을 채울수있을만큼

사람은 단순하지 않으니까요
이건 그냥 단순한 궁금증입니다만,

'인생 나락가고 싶으면 마약,도박,사채,살인,여행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어쩌다가 여행이 아주 강력한 것들 사이에 껴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행한다고 인생 나락안가요~ <-- 라는식의 가르치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하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서ㅎㅎ;;;
같은 내용을 루리웹 고민게시판서 본거같은데 본인이신가요?
가정 자체가 잘못되었는데 결론이 맞을리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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