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내가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이유2023.10.09 PM 07:2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하하 이미 난 늦었어!


그러니 포기한다!





댓글 : 4 개
30넘어도 되긴 합디다…
  • Pax
  • 2023/10/09 PM 08:06
저거 30세 이후의 그건 외모조건하고 좀 다름.
내가 짜게 식음. 나한테 들이대는 애들 봐도 심드렁함.

본능모드가 사라지고 이성모드만 남아서
니가? 나를? 왜? 뭘 보고? 진짜? 왜 그런 선택을?
이런 의문점만 머릿속에서 또아리쳐서 멀거니 쳐다보고 있으면 겸연쩍은 표정만 짓다 어느새 떨어져나감.
  • Mk22
  • 2023/10/09 PM 09:59
그건 나이대의 문제보단 님의 성격이 그러신듯
29세때 겨우 모쏠탈출함
아는 형님이 '이 새끼 여친 소개 안시켜주면 사고치겠는데?' 싶어서 소개시켜줬는데
5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딸 둘낳았네요 ㅋ
근데 웃긴건 그때 제 모습은 키 177에 몸무게 52키로로 말도안되게 멸치였는데다
어렸을때 다친것 때문에 앞니가 들쭉날쭉 덧니가 됐고
턱이 좁고 부정교합이라 주댕이가 상당히 튀어나와 별로 호감형도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5년이나 연애해서 10키로나 찌고 교정해서 입도 들어가고 이빨도 가지런해지고
마인드도 상당히 건강해져서 그대로 결혼까지 했네요.

요즘도 가끔 물어봄 나랑 왜 사귀고 결혼한거냐고 ㅋㅋ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