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얘기] 신입사원이 어쩔줄 몰라 앉아있다2024.01.12 A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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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8년차

8년전 내 모습 같아서 


사람들은 얼음장같이 차가운거 같고

난 누구

여긴 어디


탕비실에 들어가 커피 한잔을 건네며 빈 회의실에서 얘기를 나눴다

밝은 친구였다 


부서 사람들 알고 보면 

착한 사람들 이라고 하얀 거짓말도 하고

학연 지연 흡연 쓸데없는 인연으로 억지도 부려보고

조금은 표정이 풀린것 같아 다행이다


버틴다면 내가 없어도 그 역할을 이 사람이 해주길 바래본다 


8년전 나에겐 그런 사람이 없었으니까

댓글 : 6 개
베이비그루트는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그루트가 되어 버렸군요
따뜻한 남자 오홍...
크 멋있다 ㅠㅠ
최소한의 친절
넘으면 꼰대짓

참 어렵죠

그래도 따뜻하네요
'하얀 거짓말' ㅋㅋㅋㅋ
참 공감가네요 ~나름 따뜨한~분 이군효!!
알고보면 착하지만.. ㅎㅎㅎ
나한테는 착하지만은 않은.. 크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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