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일본갔을때 노천탕..2016.06.08 PM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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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사카 갔을때 오사카 주유패스로 실컷 돌아다니다가 첫날 마무리할때

주유패스로 무료이용가능한 나니와노유 온천을 갔습니다

진짜 좋더라구요..8층이라그런지 노천탕이었는데 바람도 되게 시원하게 불고..

친구랑 축 늘어진상태로 있었습니다

계속 탕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몸은 흐르는물에, 발은 담굴수있는곳에 친구랑 앉아있었는데요

친구랑 그상태로 휴.....이러고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오는겁니다

순간 잘못본줄알았는데 정말 아줌마가 들어오더라구요 청소하시는 -.-..

친구랑 저 다 벗고있어서 놀래가지고 탕에 숨었습니다

사람들 다있었는데 저희만 유난을 떤건지;; 적응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둘째날 또 실컷 고생하다가 두번째 스파 스미노에에 갔습니다

이땐 둘째날에 합류한 친구를 데려갔는데 이 친구에게 전날 아줌마가 들어와서 놀랬다..

했는데 아 그래? 이러고 말았는데 여기서도 청소하는 아줌마가 그냥 왔다갔다하는겁니다 ㅋㅋ

그냥 대수롭지않게 여기던 오늘합류한 친구도 직접느끼더니 놀랬는지 탕에들어가 숨고;;;;

원래 일본은 남탕에 아줌마가 청소하러 그냥 들어오나요..??

적응 겁나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댓글 : 15 개
저도 얼마전 스미노에 가서 사우나에 들어가 있었는데 아줌마 들어와서 소금 채우시더라구요ㅋㅋ 개깜놀ㅎ
네 그냥 들어옵니다 ㅎㅎ
네 그냥 들어옵니다 ㅋㅋㅋ
테르마이로마이 영화에서도 보면 여주인공이 남탕에 그냥 들어가서 막 청소하죠.
제가 지금껏 가본 온천들 죄다 아주머니가 청소하러 들어와요. 심지어 젊은 여성분이 들어와서 청소하거나 물온도 체크하는 경우도...
진짜 적응안되네요 ㅋㅋㅋㅋㅋ 당연 그 아주머니들은 오랫동안 거기계셨겠지만... 으...처음 겪은 저로썬 적응이 잘 ㅠㅠ 한국에서 남자화장실에서 아줌마가 청소하고있을때 볼일보는것도 되게 신경쓰이는데 ㅋㅋㅋㅋ
저도 일본 온천갔다가 샤워하고있는데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주유패스란게 뭔가요?
오사카 지역 한정 교통, 여러가지 이용 시설 자유 이용권이에요. 오사카에서 집중적으로 놀때 쓰면 좋습니다. 1일권 2일권 있는데 두 가지 종류가 좀 달라서 잘 알아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ㅋㅋ 저도 다른 지역 온천 갔는데 걍 아줌마 돌아다녀요 원래 그런듯. 근데 솔직히 우리나라 목욕탕이 낫지 않나란 생각 들더군요. 천연 온천이라곤 하는데 작고 시설도 별로고 수건도 우리나라처럼 무제한이 아니고.. 애니에서나 보던 노천탕은 일본에서도 도외 지역 아니면 보기 힘든거 같더라구요
저는 노천탕을 처음 이용해봐서그런지 신세계였습니다 ㅜㅜ 물론 막 일본애니에서만 보이는 온천같은건 아니였지만.. 나중엔 꼭 온천여행으로 일본 와보고싶네요 ㅎㅎ
뭐... 남자화장실에서 오줌누는데 청소아줌마 들어오는 격이죠.

저도 아는형이랑 같이 갔다가 형이 당황하는 모습보고 ㅋㅋㅋ
북해도 노보리베츠에서 온천하고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핫팬츠입고 청소하시던 여성 분이 계셨습니다. =,=;;;
때밀이 아줌마도 들락날락하죠.
스미노에나 나니와노유나.............
음 남자 화장실에 청소 아줌마 들어 오는거 생각 하심 됨
저도 오사카 갔을 때 숙소에 딸린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나오는데 아줌마가 뙇 ㅋㅋㅋㅋㅋㅋ
식겁해서 도로 들어갔는데 다른 남자들은 신경도 안 쓰더라고요. 덜렁덜렁하면서...
가끔.. 예쁜 숙녀분께서 청소하는 온천도 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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