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 먹고 바뀐 취미2021.09.05 PM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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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애니랑 만화 많이 봤었는데 이제는 관심도 없어지고

 

그나마 웹툰도 보던 것들 완결 되고 나니까 안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마누라 만난 뒤로는 카페 다니고 커피에 빠져서 집에 브레빌꺼 반자동 커피머신도 사서 타먹고 있네요.

 

나중에 시간 여유 있으면 바리스타 자격증 취미로 따볼까 쉽지만 자격증이라고 하기에는 딱히 인정도 안 해주는 거라서 의욕은 안 생깁니다. ㅠㅠ

 

자격증 없어도 일단은 집에서 반자동으로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커피는 타니까요. 맛은 뭐 확실히 집사람이 더 잘해서 저는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댓글 : 16 개
포인트는 마누라 ㄷㄷ
정과 의리로 살고 있습니다
머신을 와이프님이 더 잘 다루신다면 먹구름먹님은 필터커피를 연습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드립커피 말씀하시는거죠?
그것도 와이프가 더 잘해서ㅠㅠ
확실히 기계도 맛있지만 드립커피 타먹으면 은은한 향이 좋더군요
저는 집에서 커피 마실때 카누 아메리카노 이걸로 먹고 여러 글 (이 글 포함) 볼떄

절대 나는 커피머신 이런거 사서 (돈이 많던 집이 크던 간에) 커피 먹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 드네요

그 커피 맛에 맛들이면 내가 지금 먹는 카누를 맛나게 못먹으니;;;
카누도 맛있고 편한데 확실히 커피콩 갈아서 타마셔 보니 다르긴 합니다ㅠㅠ
그래도 가끔 카누같은 커피도 마시면 맛있어요
뒤늦게 커피에 취미를 붙이셨나 보군요.
뭐든 열중할 취미가 있다는건 좋지요.
그나마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다행이네요
40짤 필립스 자동머신 살까 생각중
가성비로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롱기 제품도 좋은데 반자동이 많고 비싸서 ㅠㅠ
뭐라도 하고 싶은건 다행

아무 욕구 안생기면 그건 정말 심각하고 무미 건조한 삶이 되어버림
가끔 슬럼프 빠지고 무기력증 오는데 그나마 새로운 취미가 있어서 버팁니다
정말 만화책 본지는 꽤 오래됐고, 애니도 귀멸이나 주술회전같이 유명하고 괜찮다 싶은거 년 1~2개 볼까말까네요
그것도 떄론 의미없다고 생각되는 때가 많아서 저는 뜬금없이 요즘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애니는 2000년대부터 꾸준히 보다가 2015년이후론 제대로 본 게 없네요. 나이먹으니 감각이 떨어지나 생각해봅니다;ㅎㅎ
아내하고 잘 맞아서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아보이네요.
저도 최근에 핸드드립에 빠져서...
누가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했던가요?
장비랑 커피 용품 사모으는 취미에 매달 장난이 아닙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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