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저런 회사 이야기2021.12.05 PM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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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은 꽤 잘나온 상황


그러나 성과금은 1번뿐이고 그마저도 그냥 저냥 수준이라 다들 불만

원래 2번 이상 나온다고 떠벌리고 다녔던지라 기대했지만 역시나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냐면 투자, 영업 핑계로 여기저기 써버린 상황. 거의 부동산 같은데 자세히는 모름


매출이 늘은만큼 업무도 늘어서 힘든데 사람은 부족함


부족한 사람 새로 채용했더니 1년도 못 가서 다들 퇴사


누구는 신입들이 능력도 없으면서 요구하는 게 많다고 하고 

누구는 신입들에게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으니까 나간다고 


업무 특성상 출장이 많은데 이게 이동 시간만 최소 2시간 이상 잡아먹으니 피곤함


경력에 도움도 안 되고 출장비나 추가 근로수당이 나오지도 않으니 신입들이 버틸 수가 없음


게다가 기존 직원들도 육체적으로 몸이 점점 망가졌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정신적으로도 상태가 안 좋음.


그런 직원들 상태를 신입이 보면 당연히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도 사라짐.



그냥 돈 많은 백수 하고 싶다 ㅠㅠ


누구는 백수하면 심심해서 죽는다는데 백수하면 집에서 게임하고 영화 드라마 보고 운동하고 할 일 많아서 재밌던데 ㅠㅠ


댓글 : 2 개
요즘은 다들 방생활(?)이 익숙해지고 할 것도 많아서 돈 많은 백수를 꿈꾸죠ㅠㅠ 화이팅입니다!
정신적인 아픔이 진짜 큰일입니다...저도 최근에 회사일로 정신의학 병원을 다녀왔는데 절대 무시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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