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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댕댕이 하루 일과2020.11.29 AM 10:57
아침 5~7시쯤 기상
일어나자마자 침대 밑에서 두발로 서서 앞발로 주인놈 일어나라고 시위
요즘에는 일어나면 그냥 침대 올려주고 30분 정도 같이 잡니다.
팔베개 해주면 턱 올리기도 하고 불편하면 다리 밑으로 가서 혼자 자네요.
7시쯤 일어나서 밥먹자고 하면 신나서 따라옵니다.
밥줄 때 항상 손가락으로 구멍 만들어서 코라고 하면 알아서 끼우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손만 들면 알아서 들이댑니다.
그리고 손 하면 앞발 올려주는데 이것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빨리 밥 내놓으라면서 귀찮은 듯이 대충 두 세번 빠르게 올립니다.
밥먹고 화장실 다녀오면 혼자 놀거나 다시 잠자고
다시 점심 먹고 놀고 산책하고 화장실 가고
저녁까지 무한반복
혼자 놀때도 있고 심심하면 장난감 가져와서 놀아달라고 하는데 귀엽습니다.
특히 컴퓨터 하고 있을 때 장난감 가져와서 의자 밑에 툭 떨어뜨리고 고개를 문쪽으로 돌리는데 대놓고 놀아줘라는 느낌이 강해서 웃기네요
산책 나가면 신나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냄새 맡고 바쁘고요.
다행히 일찍일어나는 체질이라서 아침에 피곤해도 밥은 꼬박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댓글 : 4 개
- 무역연합
- 2020/11/29 AM 11:43
똥냥이였으면 경축 아무것도 안함 이럴텐데 댕댕이는 역시 다르군요
- 비구름눈
- 2020/11/29 PM 08:53
사람을 좋아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 산북동
- 2020/11/29 PM 01:50
저희집은 어릴때부터 항상 밥그릇에 밥채워놔서 자기 배고플때만 꺠작깨작 먹습니당
- 비구름눈
- 2020/11/29 PM 08:54
부럽네요. 저희 개는 주는대로 다 먹던데 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주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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