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90년대 레전드 필기구...2020.10.09 P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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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89년에 전학 가던 친구에게 받은 선물이네요.
초딩때 갖고 놀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약간만 뭉툭해지면 바꿔쓰고 바꿨쓰다 원점으로 돌아오면 게중에 뾰족한거 찾아쓰던
기억나네요 ㅋㅋㅋ
  • Pax
  • 2020/10/09 PM 11:02
사실 생각해보면 연필보다 비효율적 필기구...
국민학교땐 글씨 못 익힌다고 샤프보단 연필을 권장했는데 휴대용 연필깎이 갖고 다니는 애들이 없다시피했으니 못 깎아서 뭉툭해진 연필보다 나았을 뿐.
잘휘고 잘 부러지고
샤프보다 구리고 연필보다 비싼 쓰레기
MIT-5000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ㅠ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샤프 쓰게 하면 될걸 굳이 연필 깎아서 쓰게한게 꼰대 마인드 같네
공감합니다 그때는 이상하게 초등학생한테는 샤프 못쓰게 했습니다 뭐 필기체가 나빠지 어쩌니 하면서 쓰고있는거 보이면 학교선생들이 엄청 갈궈됫죠 중딩때는 샤프자유라서 정말 편햇죠...
  • Pax
  • 2020/10/09 PM 11:19
오... 아님
요새 내가 연필 쓰는데 이게 샤프보다 필기가 편함. 손이 덜 아픔.
글씨 익히는데 이게 더 낫다는 말은 이제 이해감.

문제는 샤프보다 글씨를 크게 써야 하는데 그럼 글씨가 샤프보다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는데다 샤프 대비 한 페이지 필기량이 적어서 여분의 노트를 잘 안 갖고있던 그 시절엔 노트낭비처럼 여겨졌다는 거.

그리고 뭣보다 마이크로 제도 샤프가 너무 간지났다는 거 ㅋ

어차피 중고딩때 필기량은 연필 글씨로 커버할 수 있는게 아니었으므로 다들 샤프를 써서 그 비교 장점을 체감할수 없었던 거 뿐임.
샤프는 심이 잘부러져서 아직 강약조절이 안되는
저학년한테 정말 안좋아요. 애 키워보니까 알겠더이다
중간거 하나 잃어버려서 버린게 몇개 되었던 ㅋㅋ
엄청 잘부러짐
이거 쎄게 누르면 심이 안으로 쏙들어가서 개빡침..
심이 닳는것도 있고, 점점 안으로 들어가는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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