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친구랑 맥도날드 갔다가 그이후로 연락안함...

[가]

ㅋㅋ 바부 말안하고 많이 먹음 되잖아

[마시멜로☆]

애매하다

[젤포링]

평소엔 괜찮게 넘어갈 수 있어도 어쩌다 예민해지는 순간이 있어서
양쪽 입장 모두 이해가 됨.. 말 안꺼내고 그냥 감튀 좀 먹으면 됐을 수도 있고
어 그러냐 내가 눈치없이 섞었네 더 먹어 라고 했을 수도 있는데 살다보면 쉽지 않은 순간이 와서

[하늘의경계]

찐친이 아니구만...
찐친이면 저렇게 돌려 말하지 않고 즉석에서 대놓고 화내던가 해서 풀텐데

[뉴타입추종자]

고작 감튀 더 먹겠다는걸로 저렇게 꼽주는 걸 보면 평소에 엄청 무시하고 있었나봄

[오저치고]

ㄹㅇ ㅂㄹ친이었으면 감튀 붓는 순간 쌍욕 박혔을듯

[惡산적두목惡]

찐친 이었으면 웃으면서 감튀 하나 더시켜주고 모자라면 말해라고 했을거 같네요

[골드펜슬]

친구는 감튀 라지인줄 모르고 똑같은 건 줄 알아서 한번에 부울 수도 있다고 봄. 합친다고 반반 정확히 나눠 먹는 것도 아닌데 그냥 많이 먹었으면 될 걸 굳이 표현해서 티 낸게 쪼잔해 보이긴 함. 근데 친구도 그러냐 더 먹어라고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이러는 거 보면 애초에 서로 친한 사이도 아닌 것 같고

[뽀드윅 홀릭]

성인되고나서는 친구들이랑 뭐 같이 먹을때 양이 부족하면

더 시켜먹으면 되니까 별 생각없었는데... 10대때는 돈이 없어서

왼손엔 햄버거 들고 오른손으로 감튀를 먼저 공략했던 기억이.....;ㅁ;

[외계 생명체]

그걸 왜부어 붓는건 탕수육만 허용한다

[Rubye]

둘 다 미묘하네. 걍 안 친한듯

[goodkey]

찐친이면 애초에 각자 결제를 안함....
오늘 내가 밥사면 친구가 커피 사고
다음에 친구가 밥사면 내가 커피사고

[Pax]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남한테 먹을거 사줘 본 적들이 없나본데...
그리고 둘 다 외동인갑다

[롤렌드]

찐친이고 자시고 그냥 예의가 없는건데

[1500cc의 황제]

감튀를 섞을수는 있어도 감튀좋아해서 라지시켰고 그래서 더 먹겠다고 한것 가지고 꼽준후 연락 안하는건 진짜 쫌생이 짓 같습니다.

[용꼬리™]

둘은 그냥 절교하는게 나음. 앞으로 만날 날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걸로 서로 서운하고 삐지면 다음은 보나마나임. 그리고 20대때의 감정들은 생각보다 오래가는데 30대 넘어가면 그 감정들이 단단해짐. 그래서 서운한 일이 있으면 그때 그때 바로 풀어야 하는데 내가 왜 해? 지가 해야지 이런식으로 나가면 자연스레 서로 멀리하게 되더군요.

[NASHCAT]

찐친인데 따로 계산하는거부터가 특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