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포장한 치킨 들고 버스를 탔다가 욕먹은 사람...

[돌아온leejh]

요즘은 별걸 다 불편해하죠
읽어보니 포장한 음식인데
이것도 불편하니 이거 들고 버스에 타지마라???

[평생솔로[천공석열]]

치킨냄새고문 ㄷㄷ

[초코송이]

미친놈인가

[Bictory]

욕먹을 정도의 일은 아니긴한데 .음식냄새든 뭐든 냄새나는 물건은 안들고 타는게 맞긴하죠.

[FLOW.T]

치킨을 들고 탄 게 잘못인가? -> 아님. 잘못은 아니지만 사람 많은 곳에 냄새 나는 걸 들고 타는 게 매너는 아님
욕을 한 게 잘못인가? -> 맞음. 왜 욕하고 난리...

치킨 냄새가 누구에게나 좋으리란 보장은 없으니... 특히 버스는 멀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부질없더라고]

취식은 안되지만 포장반입은 가능이지만 냄새가 날수있는 물건은 피해주는게 서로에게 좋은거긴하죠.
비슷한 사례지만 저도 치킨 사서포장하다가 백팩에 넣고 닫은다음에 커버 씌워서 버스탄다음에 자리가 있다고 치면 앉아서 백팩을 무릎에 올려놓고 옆에 창문 살짝 열어두고 탑니다. 그렇게라도 하면 냄새가 좀 덜나거나 다른 해프닝같은건 안생기더라구요

[두두레기]

퇴근길 버스안에서의 치킨냄새는 홍어만큼 임팩트있다
지가 아무생각없이 탔다고 했으니
아무생각없이 귀막고 철판깔아야지

[goodkey]

예전에 음료때문에 말이 많아서
서울시 기준 반입금지 음식물 규정에

포장된 치킨이나 피자는 허용됩니다 컵떡볶이 같은게 안되고

[FLOW.T]

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기서 말하는 것과는 핀트가 살짝 어긋나 있는 것 같네용.

컵떡볶이 같은 건 오픈되어 있으니 만일 급정거 등으로 엎었을 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금지한 거고(액체류 반입 금지한 거랑 같은 이유), 피자나 치킨은 엎는 게 문제가 아니라 본문에서 처럼 냄새 때문에 그런 거니까요. 냄새는 어쩔 수 없으니 밀봉을 해서 최대한 안 나게 하는 식으로 하는 게 일단 배려라고 생각해요. 나나 대다수 사람에게 맛있는 냄새라고 모두에게 맛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정리하면, 다들 생각하는 게 "반입하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이용하는 수단이니 냄새를 되도록 안 나게 하는 것이 매너다..."인 것 같아요.

[goodkey]

그게 매너이긴 한데 저게 무슨 진상짓도 아니죠...
세상이 너무 각박해진거같음

[다스타]

불편러들 해외한번나가서 생활해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팍팍한지 느끼실듯......
밤길 위험하다!! --> 애초에 나다니지 못함
냄새가 나서 대중교통 이용못하겠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이 사람만 탔는데 암내에 질식할정도.....아 노숙자 냄새에 코가 뻥~~
등등...... 실제로 겪은 더 많은 사례로 충분히 어지간한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쓰잘데기 없는 불만은 대부분 카운터 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