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폭력이 잘못된것이라고 깨닫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2021.12.29 AM 12:0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막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이 그래도 되는줄 알거나

 

그러기위해서 모든걸 합리화하고 일부러 세상을 달리 해석합니다

 

그런데 폭력으로 남은 상처는 그렇지가 않거든요

 

사람의 삶을 망치고 짓밟아도 자신들이 뭘했는지 모르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싶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 안해요 일부러

 

그런데 자신들이 일부러 그러고있다는걸 몰라요

 

증오에 눈이 완전히 멀었다는걸 모릅니다

 

그걸 멈추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고 방식 자체가 뒤바껴 있는걸.. 도저히...

 

어떻게 해야 이해시킬수있고 해결할수있는지 도저히 생각해낼수가 없습니다 


증오가 없었다면...

댓글 : 20 개
상종 안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들이 쳐맞으면 바뀔지도 ㅡㅡ;;
  • plios
  • 2021/12/29 AM 12:23
멀리 도망가세요.
동석이 형이랑 진실의 방에서 5분 상담받으면 완치됩니다.
1. 상종안한다(젤편함)

2. 똑같이 폭력으로 제압

3. 어르신을 이용

4. 법을 이용
폭력을 막는것은 더 크고 강력한 폭력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아니면 어마무시한돈의 힘? 아 이것도 어찌보면 폭력이라는 카테고리일수도?

그리고 그런놈들은 자신이 뭘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구설수에 오르거나 자신이 곤란하게되면 반성하는척하며 빠져나가죠.


한번 인간쓰레기 양아치는 재활용이 안됩니다.

본성을 억누르고 숨길뿐.

억지로 어찌 해보려고 시도하시는거라면 정말 말리고싶습니다.
너무 암담합니다... 영원히 바뀌지 않을거라는걸 생각하면...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당하는것도 억울해 하지 말아야죠.
말로는 설득이 안 될겁니다.

악당들이 자신이 쳐맞는다고 바뀌나요?
히어로가 빌런을 쳐부수는 폭력은 정당한가도 근본적인 문제로도 갈 수 있죠.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면, 본인도 칼이나 총맞아 죽을수 있다는걸 인지해야죠.
죽을때쯤 후회할지도요
검은 머리 짐승은 고쳐쓰지 않습니다. 라는 격언도 있죠.
어차피 사람은 나이들고나선 뭔가 큰 계기가 없으면 안 바뀝니다.
하지만 금융치료로 안 하게 만들순 있지요.
경찰청에서 보내는 상품권 두어번 받으면 조용해질걸요.
1. 스스로 인지 한다.
2. 스스로 고친다.

이게 안되면 남이 고칠순 없습니다.
대신 남이 억누를순 있습니다.
압도적인 폭력으로... 물리적이든 정신적인든 금융적이든......
그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 Pax
  • 2021/12/29 AM 01:16
가능은 한데 시행은 어렵습니다.
거의 천재지변에 가까운 확률의 사고가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평상시에 자기가 만만하게 생각했던 사람에게 일방적인 역폭력을 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폭력에 의한 위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고방식에서 근거하는 행동거지라 자기보다 더 세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 받는 폭력으론 의미가 없습니다. 되려 자기 사고방식의 근거가 강화될 뿐이죠.

평상시에 쉽게 생각했던 사람에게 역폭력을 당하고, 그게 자기가 어찌할 수도 없는 천재지변에 가까운 압도적인 것이어야 반격할 생각을 못해 가지고 있던 힘의 위계에 따른 세계관을 깨뜨릴수가 있는건데...

그 말인즉슨 평상시에 압도적인 폭력을 집행할 능력을 가지고도 그걸 내보이지 않고 당해주던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감히 고개를 들 생각이 들지 못할 정도로 처절하게 당하는 사건이 터져야 하는거죠.

성년 이후에 그런 사람을 만날 확률도 드물거니와,
님이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도 없을겁니다.

시간과 상대 스스로의 운명에 맡기세요.
만날 확률은 낮지만, 일평생에 한 번은 만나게 될 겁니다.
약간 의문이있습니다. 저를 압도하는 힘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경쟁을 하려고 듭니다. 그중에 정말 그 격차가 상상을 초월하기도하고... 저는 경쟁의 대상조차 될수없었는데도..물론 폭력을 사용하고요 자신이 뒤쳐진다고 느끼고는 그 어느때보다 폭력적으로 나옵니다. 힘의 위계질서가 깨지자 당황해서 안전하다고 느끼질 못해요.. 그게 아닌데도. 자신이 가진 힘을 믿질 못합니다. 자기가 실패했을지도 모르거나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기시작하고 거기서 정신이 붕괴해요. 근데 실제로는 매우 안전한 위치에있거든요. 저를 제거하거나 죽여야한다고 느끼기까지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의심과 불안이 망상에 불과하다는걸 모릅니다. 괜찮다고 알려줘도 ... 객관적으로 보려안합니다. 괜찮으니까 그냥 내버려두어도 되고 굳이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상처입히지않아도 되는거라고..
  • Pax
  • 2021/12/29 AM 01:40
걍 벗어날 수 있으면 벗어나세요.
직장을 옮기든, 거주지를 옮기든.

위에 쓴 게 전부입니다.
님은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각을 바꿀 순 없고 길항하는 폭력으로 견제할 수만 있습니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서로 견제하며 삽니다.
평화주의는 통하는 상대한테나 생각하세요.
폭력을 쓸 필요조차 없는 상대한테 폭력을 쓰는게 너무...
pax 님 말대로 남을 바꾸는건 불가능함.
보통은 지가 어디서 진짜 감히 신고할 엄두도 못 낼 만큼,
분노 조절 장애가 분뇨 조절 장애가 돼버릴 정도로 맞아봐야 그게 아프고 괴롭다는 걸 아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죠.
그냥 피하는 게 제일입니다.
그리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은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그게 가족이건 뭐건, 그거 바꾸느니 날 바꾸고 내가 자발적으로 그 사람과 멀어지는 게 백만배는 편할 겁니다.
행동->부정적 경험을 학습하게된다면 바뀔 수도 있겠죠. 반대로 폭력을 저질러서 긍정적 경험만 얻어왔다면 그게 바뀌긴 더 어려울겁니다. 오랫동안 누적되왔을수록 더더욱.. 위에 Pax님이나 하마아찌님이 말씀하신대로 남을 바꾸려하지 마세요. 부당하냐 마냐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과 내 주변을 좋게 만드는 방향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남을 바꾸려드는건 제일 수고스럽고 피곤한 일이라 그렇습니다.
저도 본인이 당해봐야 안다 쪽인데...
사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손절 가능하시면 걍 손절하시길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