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살리에리2023.03.31 PM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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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글귀에 감동하면서도,

나는 저런 글은 쓰지  하겠구나 싶은 절망에 슬퍼하곤 한다.


2.

질투와 시기를 품고서도,

나는 그토록 치열했는가 묻는다면 쉬이 대답할 수 없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3.

그럼에도, 또 그럼에도.

희망이란 참 질 나쁜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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