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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알고 싶은 것 vs 알고 싶지 않은 것2023.10.14 PM 07:30
알고 싶은 것 = 철권
대회 영상 볼때면
와! 어퍼컷!
와! 니킥!
6살 남자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보고 있다 보니
철권 좀 잘 알고 싶다 하는 마음만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은 것 = 마술 트릭
철권과는 반대로
언제나 6살 남자아이처럼 즐기고 싶은 분야.
굳이 알아서 좋을게 있을까요.
환상은 환상일 때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요.
댓글 : 2 개
- Q진
- 2023/10/14 PM 11:45
와 대단하세요ㅎㅎ
한국사람들은 마술보면서 저놈이 날 어떻게 속이는지 알아내고야 말겠어 라는
눈빛으로 봐서 부담된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었고 겪은적도 있는데
마술의 비밀을 알고 싶지 않다니 ㅎㅎ
지금이야 손땐지 오래고 안하지만 한때 여기저기 강습까지 받고 마술 배워서 써먹었는데
그냥 보고 웃고 즐기면 될걸 꼭 어떻게 한거냐? 나좀 알려주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가르쳐주면 그걸로 또 삐지고...
이전 회사에서도 분위기 띄운다고 한번 하면 윗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불러서 각부서 순회해야했고
어떻게하는지 알아내겠다면서 마술하는 제 뒤에 서있기도 하고... ㅎㅎ
추억이네요 벌써 20년정도 전 이야기들입니다.
요새는 간단한걸로 울 아들 놀리기로만 써먹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마술보면서 저놈이 날 어떻게 속이는지 알아내고야 말겠어 라는
눈빛으로 봐서 부담된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었고 겪은적도 있는데
마술의 비밀을 알고 싶지 않다니 ㅎㅎ
지금이야 손땐지 오래고 안하지만 한때 여기저기 강습까지 받고 마술 배워서 써먹었는데
그냥 보고 웃고 즐기면 될걸 꼭 어떻게 한거냐? 나좀 알려주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가르쳐주면 그걸로 또 삐지고...
이전 회사에서도 분위기 띄운다고 한번 하면 윗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불러서 각부서 순회해야했고
어떻게하는지 알아내겠다면서 마술하는 제 뒤에 서있기도 하고... ㅎㅎ
추억이네요 벌써 20년정도 전 이야기들입니다.
요새는 간단한걸로 울 아들 놀리기로만 써먹고 있습니다.
- 치즈맛나쵸
- 2023/10/15 AM 10:49
남에게 선보이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마술 보여주는 아빠, 멋있습니다.
마술 보여주는 아빠,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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