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라식수술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십년여 넘게 렌즈끼고 생활해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집에선 안경쓰구요.) 최근에 강남 하늘안과 라는 유명한 안과에서 라식/라섹 검사관련 안구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라식을 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고 2017년도(?) 부터 새로 도입된 코웨이브라식이라는 수술법으로 더욱 교정되고 나아진 라식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상담 받았습니다. 비용은 그쪽 병원 프로모션 할인이다 뭐다 해서 총 160만원을 얘기하더라구요. 

전 예전부터 라식/라섹 수술쪽으로 여러 부작용 및 위험도에 대한 썰을 몇차례 들은 바 있어서(뭐 안과의사들 괜히 안경쓰고 있는게 아니다 뭐 삼성 이재용은 아직도 안경낀다 라는 둥의 설득력? 있어보이는 얘기들도 들어왔구요) 그냥 렌즈랑 안경끼고 평생 살아야 겠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최근에는 확실히 기술력이 진보한 상태이고 실제 라식/라섹 하신 지인 몇분들께서도 본인들은 아무 불편함 없이 잘 생활 한다며 저도 해보라고 권유도 하실정도 입니다. 비용 160만원은 프로모션가 치고는 꽤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워낙 유명한 안과라서 신뢰가 가기에 수술을 해도 괜찮겠다 라며 조금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뀌었는데 마이피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을 갖고 계신지 또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보셨거나 최근에 라식라섹 수술을 받아 보신분들은 요즘 어떠신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합니다. 

[나삐]

최근은 아니고 거진 10년전쯤에나 라식한것같은데 이게 부작용이라는게 바로 나타날수도있고 몇년지나고 나타날수도있는부분이라 저같은경우도 한 한지 7년째쯤될때부터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져서 두통까지 올정도여가지고 그때당신 엄청 후회하긴했는데 음...좋은 선택하시길..그거말고는 편한건 사실이긴합니다

[준더크]

뭐 본인의 선택이 아닐까요. 부작용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라식,라섹을 해본사람들이 20~30년이 지난게 아니니까요. 사람의 몸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게 눈인데 지금 당장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미래에 어찌될지 모르는 수술에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니나가라군대]

라섹,라식이 예로 대기업 회장이던 CEO던 그 돈많은 사람들이 안하는대에는 이유가 있죠.
당장에 안과의사도 안경쓰고 있지 라섹,라식 안하죠. 그만큼 안전성이 아직 재대로 확립 안되어 있고 부작용도 있어서 안하는거죠.

[회사원D]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지신거같아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여

[하이홍]

라섹한지 6개월 됐습니다
수술결과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다 같을순 없지만
제 상황만 말씀드리면 전 초고도근시 였습니다
양쪽시력이 -9가 넘었죠
안경 벗으면 생활자체가 안됐습니다
나이도 45 라 병원 한곳은 안된다고 했고
한곳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부작용 있을수 있다고
안내도 받았습니다 안경끼고 있을땐
안경이 보정해줘서 근시 난시 등이 없지만 수술후
전 근시 난시 노안이 올수도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래도 유치원때부터 안경껴서 38년을 안경을 꼈더니
눈이 망가지더라도 안경없는 세상을 살고 싶었습니다
인천에서 했구요
수술은 한 90% 성공적입니다
7개월 지난 지금 시력은 1.0 0.7입니다
약간의 근시 난시가 있고 컴퓨터화면은
아주 약간 불편하게 보이는정도 입니다
야간 빛번짐도 좀 있구요
그외엔 정말 쨍!하게 잘보이고 전혀 후회안합니다
안경없이 처음 쨍하게 주변 사물이 선명하게
잘보일때는 눈물 날거 같이 기뻤습니다 진짜 울먹울먹했어요

전 관리좀 실패해서 시력이 이정도지만 관리 잘하시면
더 괜찮으실거에요
제가 수술후 3개월 후부터 일주일에 5일을 술 마셨거든요

꼭 적어도 6개월은 참고 관리 잘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잇힝읏흥]

성공률은 뭐 케바케니 그건 제외하고...
주변에 눈수술한 사람들 이야기를 하면 약 1/3정도는 10년안에 다시 안경을 쓰게되더라고요
어짜피 본인 아니면 신세계인지 그닥인지는 체감할수 없습니다

[jwing]

이재용 안경쓰는거 의사들도 안경쓰는거 진짜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란걸 아니까요 편한이점 대비 리스크가 큰 수술이긴합니다

[DoOMSlaYerZ]

저도 거의 10년된걸로 아는데요 (라섹함) 아직도 시력 유지하면서 별탈없이 지내고있어요.

사실 지금 말들하는 부작용. 대기업회장등 그건 10년전에도 나오던말이구요. 또 요즘 눈관련 수술이

라식 라섹만있는게 아니고 렌즈 삽입이든 다양하니까 많이 알아보고 하세요. 만약에 하시거던

눈관리 잘해주시고요. 눈다시 나뻐지는 분들이 착각하는게 본인의 평소 습관이 잘못되어서

눈이 안좋았다는걸 인지 못하더라구요. 이런부분을 신경쓰면 큰 문제는 없을꺼에요

[후루쵸쵸빠레]

5년전에 100만원주고 서울에서 라식 했는데 수술시간 약10-20분
후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단돈 100만원으로 안보이는게 보이는데 경험하면 진짜 미칩니다. 저는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 입니다

[yuchasns]

고도근시 라식한지 18년되었습니다 안경안쓰고 다니는 삶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시력도 처음보다 그리 많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원래 난시가 있어서인지 번져 보이고 하는게 더 심해졌고 밤에 운전할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뭐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고요 가장 큰 불편함은 핸드폰보다가 티비를 보면 눈이 촛점을 맞춰 잘 보여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게 나이가 드니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라식보다 아프지만 더 안전한(?) 라섹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부득히 하시겠다면요 전 주변에 한다는 사람들 다 말렸습니다 제친동생도 주변 지인도요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Taless]

효과는 케바케라는데,

저는 안구 건조증도 심하지 않고 완전 대만족입니다. 나안 시력 1.0 찍고 현재도 유지중입니다.

[파라시아]

제가 라식 1세대 입니다.
당시엔 위험하다는 의견도 많은 시절이었는데, 당시 즐기던 바이크랑 스노보드는 안경이 쥐약이라... 위험을 무릎쓰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으며 시력 1.2 유지하고 있으며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흉켈]

이건 답이 없는게 어떤분은 정말 좋아 하신는데
어떤분은 죽고 싶다고 할정도로 안좋은경우를 봤었네요....
본인 몫이라.... 잘 생각 하시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도라도
후회 없는 선택이길....

[상황봐섯]

안한 사람들은 비추하고, 한 사람들은 추천하는 것이 시력교정술입니다.

저는 실시력 0.1이하, 흔히 말하는 -7.5 였습니다.
-7.5는 시력이 아니고, 뭐 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오래되서 ㅎㅎ
저는 각막이 얇아서, 렌즈삽입술 ICL을 했습니다. 2013년도에 했구요.
당시 백병원 레지던트 였던 누나가 하는 거 보고, 좀 영향을 받았기도 합니다.
의사가 하는 거 보고, 뭐 안전하지 않네 뭐네 하는 건 모르는 애들이 하는 헛소리구나 하고 느꼈죠.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생각은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빚내서라도 할 껄' 입니다.
아침에 환하게 보이는 광경을 봤을 때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동공이 작은 편이라 빚번짐도 그리 심하지 않다고 했는데...
피곤할 땐, 밤에 가로등불빛등이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안경잽이일때의 불편함에 비하면,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닙니다.
간혹 시선 이동할때, 초점을 다시 한 번 맞추는 그런 느낌도 있는데... 이 정도야...

라식, 라섹 수술 했는데, 비추한다는 분들은
대부분 습관이 좋지 않거나, 관리를 엉망으로 한 분들입니다.

라식, 라섹은 각막 자체를 미세하게 깍아내는 수술법이라,
10년 정도 지나면 각막이 재생되어,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현재 저는 한쪽은 1.5 한쪽은 1.0 나옵니다.
선글라스 맘껏 골라도 되구요. 수경 맘껏 골라써도 됩니다.

[골고루곰]

라식 라섹은 일단 깎아내는 시술이라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부작용이란게 지금 생길지 나이들어 노안같은게 생길때 더 크게 올수도 있구요
시술후에도 시력관리가 안되면 다시 시력이 떨어집니다
자금이 괜찮으시면 렌즈삽입술은 눈에 렌즈를 넣는거라서 부작용 발생시 렌즈만 다시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더 괜찮습니다만 큰 시력 향상은 바라보기 힘듭니다
시술 자체도 실력 떨어지는 의사가 할 경우 이또한 부작용 발생할수가 있어서 원한만큼의 보정이 안되는등

[animanjhc]

전 작년4월에 라섹하고 1년좀 넘었는데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안경 안쓰니 편하긴한데 그거 빼고는 다 짜증나요
안구건조, 야간 빛번짐, 누르면 약간의 통증도 있고, 잘보이긴한데 뭔가 뿌연느낌도 있고, 눈꼽이 더 많이 끼는거 같고 나중에 노안오면 어차피 돋보기 써야하구요
편함 그거 하나로 희생해야할게 너무 많아요

[Live is]

저는 이재용이나 빌 게이츠, 워렌 버핏 같은 재계 인사들이나 모든 안과 의사들이 라식으로 안경 안 쓰지 않는 이상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모든 안과 의사들이 모두 했을 듯

[진지한 변태]

전 사람들이 말하는 부작용 대부분이 패시브로 있는 상태라 올해나 내년에 할까 생각중입니다

[로얄플러쉬]

모두들 의견과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 잘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