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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제가 책임감이 없는게 아닙니다! 제가 없는게 아니라구요!!2019.05.20 PM 06:55
월마다 수행하는 중대한 작업이 고객사의 계약 미체결이라는 이유로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데이터가 계속 0건으로 들어오다가 이번에 계약이 체결되어 밀린 데이터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른파트 프리랜서 부장님은(저희쪽 데이터를 받아서 써야하기 때문에)
언제 작업이 되냐고 달마다 제게 물어보셨었죠.
아무튼 그 데이터가 드디어 한꺼번에 밀려들어오게 되어 기초테이블에 재 반영을 하고
이후 배치프로세스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
-OP팀 정지 일정 재개해주세요.
OP
-네.
-이거 작업 마무리까지 보시는건가요?
나
-(그야 당연한걸)
-시작했으니까 마무리까지 마감해야죠.
OP
-마무리까지 가면 6시 넘을겁니다.
-기초테이블 적재만 1시간 걸리는게 있거든요.
나
-(6시 30분 쯤 퇴근해야겠군.. 길면 7시?)
라고 생각하고 이를 관리사 파트장 차장님께 전달하자, 차장님 갑자기 말을 더듬으십니다.
파트장 차장
-어.음.. 과장님 기초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내일 하면 안될까요?
나
-ㅎㅎ 물어볼게요
OP
-ㅎㅎㅎㅎ;
-네 기초까지만 할게요
나
-절대 제 의사가 아니에요 절대로 ㅎㅎ
아 절대 제가 책임감이 없어서가 아니라니까요?!
(휘파람을 불며 가방을 챙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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