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징징] 맨탈이 산산히 부셔질것 같습니다 진짜2014.04.21 PM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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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랑 헤어지고 마음 추스리고 학교서 봐도 쌩까고 나름 노력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전여친이랑 사귈때 저랑 같이 자취하던 동생이랑 사귄다는 소식을 들었내요

참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이였는데 오늘 막상 소식 듣고나니 맨탈이 그냥 가루가 될거같습니다..

헤어지고 위로도 많이 해주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대인배가 아니라서 그런가 영 찝찝 합니다.

사귄다는게 누군가에게 미안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두사람에게 미안한 사람이 되긴 싫은데..

동생얼굴 볼수도 없을거 같고..여러가지로 복잡하내요..

난생 처음 메시지 차단 sns차단 했습니다.

Sns에 사진뜨는것도 불편할거 같고 술먹고 주정부릴까봐 번호도 싹 다 지우고

후우.. 별로내요. 기분이
댓글 : 12 개
와........ㅅ......
개새끼네요. 아껴줄 필요가 없는 친구분인거 같습니다.
형님이 아직 힘들어하는걸 알고 있는데도 그걸 낚아채나..
보통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도 친한 형님이 그 여자분때문에 괴로워하면
다른 여자가 생기던가 깨끗히 잊고 괴롭지 않을때 조심스럽게 진행하거나 해야지;;
헐... NTR 제대로 당하셨네.. 힘내시길
  • Xer
  • 2014/04/21 PM 03:35
전남친이랑 한다리 걸쳐 아는 사람은 좀 아니지 않나요 , 음 나이가 아직 어리신 동생분이신가.. 저렇게 꼬이기 시작하면 절대 좋은 소리 못듣는데 주변에서
제가 28이고 동생이 27이죠 저도 참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마음이 영 찝찝하내요. 동생 하나 잃었다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아쉽고...
여자친구를 사귄 후 동생의 처신이 문제라는 건가요? 불쾌할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세상사 동물의 왕국인데 저라면 애써 마음 다 잡고 동생에게 불쾌한 마음이 있다면 바로 풀 것 같네요.
아뇨 그런 문제 보다는 둘의 사귄다고 해서 둘을 욕하거나 매도 할 생각은 없죠 이미 저랑 끝난 사이기도 하고 근데 보기 껄끄러운건 어쩔수 없내요.
사실 그쪽 선에서 처신을 사리는게(배려라고 할 것도 없겠지만) 글쓴이님 본인 입장에선 땡큐겠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피곤해지는 건 글쓴이님이겠지요. . . . 그 꼴을 봐야한다는 생각에 불쾌하고, 그래서 번호도 지우고 메시지 차단두 하고, 좋은 동생 잃는다는 기분에 치이고. . . 전 여친이었던 여자와 연애 후 동생의 행동에 배려가 없다면 좋은 동생 잃었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셔서 동생 하나 버린다고 생각하신 거라면 아주 잘하신 겁니다.
일단 메시지,번호지우신건 잘하셧네요
미련도 없으셔야합니다.
그리고 연락 당분간 하지말고 동생한테 연락오면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여자가 만약 두분이 아는사이인것도알고 거기다 동생이꼬셧다면 그냥 끊어버리는게 답
그 만약이라서 그런가 기분이 별로입니다. ㅜ
와 시바..... 뭐 그딴 개색히가 있어. ㅋㅋㅋㅋㅋㅋ
남자들끼리 불문율 아닌가?
친구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헤어진 후라도 왠만해선 잘 안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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