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젤다의 전설_브레스 오버 더 와일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2018.02.23 PM 06:3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51233_38250_5040.jpg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항상 저에게 즐겁게 다가오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퍼즐적인 요소와 액션 환상적인 레벨디자인이 게임을 하는 저로 하여금 항상 기대하기 만든 시리즈였습니다.

전작까지 있던 선형적인 구조를 탈피하고 오픈월드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되는 야생의 숨결은 많은 것을 버리고

많은것을 취하게 됩니다.

 

오픈월드?

전 오픈월드 게임이 잘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태까지 가장 오래해본게 메탈기어 솔리드5 정도입니다.

물론 여러번 도전도해봤습니다. GTA라던가 기타 다른 유비 게임등등등 

대부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을 전 동기부여가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젤다는 그 부분에서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선형구조를 이루고는 있지만 

전혀 신경쓸 필요없이 원하는대로 진행해도 됩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이곳은 좀 나중에 와야겠군' 이라는

생각이 드는곳도 생깁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레벨디자인으로 원하면 갈 수 있지만 좀더 진행하고 오면 더 편하다.

라는 것이죠. 다른 곳을 모험하기 위해선 더 쉬운 지역을 탐험해야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동기부여는 다른 게임의 퀘스트와 같은 느낌이 아닌 유저 자신이 자연스럽게 둘러보고 찾아보며 고민하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단순하게 숫자만 많은 신전이 아닌 짧은 퍼즐의 형식을 띈 신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맵의 구성역시 제작자들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젤다의 오픈월드는 말그대로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사운드

절제된 느낌의 음향효과를 제공합니다.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음향은 전투를 시작할때 필드를 달릴때 게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타입입니다. 파이널 판타지와 같이 웅장하고 압도적은 아니지만 절제된 느낌의 사운드는 지겹지 않고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운드는 게임에 몰입에 아주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OST들은 정말 멋진 음악으로 되어있습니다. 한번쯤 들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액션

사실 조금은 아쉽다고 하면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작들은 재밌게 즐긴 유저로서 여러가지 액션이 사라진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패링과 회피에 집중한것이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엄청나게 집중하게 만들고 게임의 긴장을 놓치지 않게

만듭니다. 단지 후면 배기라던가 마무리 어택과 같은 검술 동작이 사라진건 조금 아쉽습니다. 충분히 구현 가능했을것 같은데

담백한 액션을 위해 빼버린 것일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게임의 액션이 실망이라는것은 아닙니다. 훌륭한 타격감과 긴장감

그리고 시스템은 오픈월드를 돌며 지겨울 수 있는 전투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취향이라는건...역시..

많은 매체에서 엄청난 평가를 내리는 게임이긴 하지만 역시 취향이라는것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 중 합니다. 

그래픽적인 취향, 스토리의 취향등 여러가지로 이 게임을 배제할 수 있는 요소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다른 분들과 똑같이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수 한 마리만 잡아보세요'

댓글 : 2 개
처음 한 5시간정도만 버티면 재미있어지는 게임.
이 게임의 단점은 리뷰글마다 덧글을 달았지만 모험과 탐험이라는 주제하에
게임이 초반부터 불친절하다는게 단점인거 같아요. 물론 이 불친절함을 이겨내고 적응하는 순간 정말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임
3타후 스틱1회전 하고 칼눌러보세요 차징 회전베기가 연타로 들어감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