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의사의 지방 근무시 현실적인 연봉 프리미엄2021.06.08 PM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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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등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아저씨의 정보 정리겸, 일기 공간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요즘, 수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했는데 

 

전부 포스팅하기에는 너무 양이 방대해, 이번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포스팅합니다.

 

 

 

흔히, 의사나 혹은 약사 계열의 전문직을 가지게 되면 서울권이 아니라 지방, 혹은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 

더 어렵거나, 혹은 흔히 말하는 3D틱한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당연하게도 연봉이 더 올라간다고 한다.

 

언론등 보도를 보면 정말 일반적인 상식선에서는 말도 안되 보이는 숫자들까지도 보게되는데, 

과연 현실적으로 만약에 내가 의사가 된다면, 지방이나 3D 틱한, 혹은 뭔가 조금은 특수한 직종에서 

일을하게 됬을때 받을 수 있는 연봉 프리미엄은 어느정도 일까? 

 

 

 

 일단 아무리 지방 프리미엄을 합친다고 해도,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  

 나라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그게 일반적이지 않다는 근거 또한 충분히 모았으나 

 일단 상세한 근거등등은 나중에 포스팅하고, 이번에는 결론 중심으로만 던져보도록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라 하면... 몇가지 예를들자면 

 

지방의 가혹한 환경 프리미엄으로 정말로 페이닥터인데도 연봉 5억을 받는 의사 라거나 

 

지방, 시골에서 대동물을 보지 않고 대도시에서 반려동물을 보는 페이닥터인데도 2억, 3억을 받는 수의사라거나  

 

외딴섬에서 연봉 1.5억을 받는 페이 약사 라거나 

 

조사결과 '실제로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고, 

 

 

 

 

 

현실적으로 달성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봐보자.

 

 

 

 

 

 

 

 

 

 

 

 

 

 

 

먼저 의사다.

 

의사.jpg

 

 

 

 

 

 전문의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경력자라면 연봉이 2억 3천만원 근접 

 

 이미 대기업 직원의 수준은 한참 넘어선다. 단순 액수만 보면 거의 삼성전자의 상무이사급에 근접한다............ 

 

 

 

 

 

 

 

 

 

 

 

  다음은 수의사다 

 

 

수의사.jpg

 

 

 수의사의 경우, 의약사와 차이점은 시골쪽이나, 흔히 말하는 3D 쪽으로 들어가면 진료를 보는 동물자체가 

 바뀐다. 즉, 의약사가 서울이냐 시골or오지냐 등으로 나눈다면 수의사는 반려동물이냐 대동물이냐로 나눈다.

 

 연봉 1억 5천만원 + 차량, 사택 제공 

 

 삼성전자로 치면 부장급에서 인기사업부에 성과급이 거진 최대치로 터지고, 그중에서도 윗선에 있는급의 

 연봉이며, 기타 대기업의 상무이사급에 준하는 대우다...

 

 

 

 

 

 

 

 

 

 

 

 

 

 다음은 약사다 

 

약사.jpg

 

 

   광역시지만, 수도권에서는 아주 멀고, 무엇보다 병원 바로 근처기 때문에 페이가 유달리 높다

 

   세전으로 환산하면 연봉 1억원 근접 

 

    성과급까지 포함한다면 대기업 과부장급에서는 달성가능한 연봉이지만 

    약사의 연봉은 초년차나 말년차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니라 오로지 근무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바꿔말하면 사회초년생이 저 연봉을 받는게 가능하다는 말 

 

 

 

 

 

 

 

 

 

 

 

    다음에 시간이나면 어째서 저정도의 고연봉을 지급하는지, 

    그리고 당사자인 의사들에게는 저 연봉이 어느정도의 금액인건지등을 다뤄볼 생각이다. 

 

    일단 결론만 던지면, 

 

    저 연봉은 일반적인 대도시나 수도권의 페이닥터의 수준은 넘어서는 금액이지만,

    저기에 지원할만한 사람들이 개원, 혹은 개국을 했을때의 

    실현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연봉수치에는 미달한다. 

댓글 : 10 개
저희 친가 외가가 있는 시골쪽에 있는 작은 시내에 병원이 하나 생겼는 데 거기 돈 개 잘 법니다.
다만 그렇게 벌어서 쓸 곳이 없어서 그렇죠.
거의 병원 수준이 독점이라... 노인분들 좀만 쑤시거나 아프면
한의원이나, 내과, 정형외과에 수시로 들락거리는 터라 장사 수준이 미쳤더군요.

동네병원에서 하루 내원 수가 100명 내외 수준이라면 미친 수준이니까요.
거기다 가벼운 통증도 의사 말 한마디에 가벼운 재활치료까지 받고 가면 돈은 더블 그 이상...
  • GGSS
  • 2021/06/08 PM 02:54
ㅎㅎ 시간나면 저분들 개원 수입 포텐셜에 대해 이어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이미 굉장히 많이 번다는걸 알고있는데, 사실 저도 그분들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지인들 통해 아름아름들은 바로는 사모님이 농기구를 이거저거 산다거나 소(...) 를 사서 키우기 시작한다거나 그런다던데
나도 약대나 갈걸 공대 나온것보다 돈 많이 주네 ㅎㅎ
  • GGSS
  • 2021/06/08 PM 02:58
저긴 근무조건 빡세서 연봉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곳이죠ㅎㅎ
페이 약사의 일반적인 연봉은 요즘은 좀더 떨어진 듯 해서
대기업의 어느정도 연차면 달성합니다.
다들 수도권 아니면 지방은 안갈려고 하더라구요.
지방에서 놀곳도 없고 따분함.. 지인들은 전부 서울에 있고..
여친이라도 있으면 지방은 꺼리게 됨..
친구가 지방 광역시 치과의사 전문의로 연 2억 좀 안되게 받는데, 연봉은 낮게 잡은 대신 매년 치과 지분을 조금씩 받고 있더라고요. 낮게 잡은 연봉이 제 4배는 넘는걸 보면서 헐…
  • GGSS
  • 2021/06/08 PM 04:00
연 2억에 가깝다면 지방 의사치고도 절대 낮지 않아요...

지방 프리미엄이 어느정도는 반영되고 친구분께서 역량이 좋으셔서
연봉+ 지분으로 하고 계시는거 같네요.
대략 실수령 월 천 정도를 안전권으로 놓는 계약같은데,

편입이나 수능을 고려중이라 조사를 철저히 했고 상세히 추후 포스팅할 계획이지만
인턴, 레지던트 따서 전문의 따는 정도, 그냥 적당히 온 정도로는 실수령 월 천은
택도 없더군요ㅡㅡ;;;

유급도 계속 있고, 저거 그냥 따는것도 힘든일인데
국립 의료원 같은곳들 전문의 연봉은 병원 내규로 정해져있어서 일반인도 다 보고
계산해볼 수 있는데, 그런거 봐보면 적당히 해서 보장되는 페이닥터 연봉은
실수령 700선이던 ㅡㅡ;;; 실제로 그 정도료 채용 공고가 올라오고
멀쩡한 의료원의 전문의 분들이 그정도 받고 계세요

1000이상 받으려면 중앙의료원 같은데가 아닌
많이주는곳에 들어갈 경쟁력이 전문의 중에서도 있어야겠더라구요...
의사되면 적당히 해도 실수령 1000버는건 절대 아니였습니다...

아 포스팅한 2억 3천인 저곳은 저렇게 높은 이유는 계약직인데다가 나중에 나가서 커리어가 될만한 경력이 전혀 못되기 때문입니다ㅎㅎ
친구 와이프가 약사인데

순천에서 근무하다가 작년에 서울로 옴겻는데

연봉은 거진 절반으로 깍이더라구요

순천에서는 집도 제공이엇는데 서울은 그것도 아니고
  • GGSS
  • 2021/06/08 PM 08:23
정보 감사합니다~
지방은 정말 끝이라는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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