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2만 5천원 쓰러가서 10배를 쓰고 와버렸습니다.2019.06.21 P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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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굴린지도 약 8천키로가 다되가기에 엔진오일 갈러 가야겠다 싶어서

 

동네 스피드메이트를 열심히 알아봅니다.

카드사 반값할인으로 2만5천원 교환이 가능하기에 동네 스피드메이트에서 교환하곤 했죠.

그런데 그 스피드메이트는 주말이면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

그냥 회사 근처 스피드메이트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엔진오일 교환을 하러 가서 멘트를 덧붙였죠.

(샀을때는 9만)13만 키로 뛴 중고차기도 하고 브레이크 미션 오일 볼 시기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그쪽 상태도 잘 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왔더니 뒷바퀴를 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패드를 보여줍니다.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 마모. 및 디스크도 마모.

그동안 제가 들이박아서 수리한 것 빼고는 워낙 튼튼하게 잘 뽑은 아이라

2010년식 9만짜리가 지금까지 고장없이 잘 굴러와줬는데 결국 올 것이 와버린 것이죠.

 

결국 2만 5천원 쓰러 갔다가 25만원 쓰고 왔습니다.

 

그래 차는 소모품이야 소모품.. ㅠ.ㅠ 갈거 갈아준 것 뿐이야...

한 몇년 있으면 미션도 갈아줘야할텐데 뭐....

 

아니 그전에 중동으로 팔아버려야지.....

 

내가 너 살때 그랬잖아. 내가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주인이 될 거라고 ㅎㅎ

잘가라 중동으로.. 

댓글 : 15 개
잘 하셨어요
안전하게 타야죠~
차 유지비는 정말 ㅠㅠㅋㅋ
그래도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 너무 아깝다 생각하지 마세욥!
브레이크 라이닝 패드는 제때 갈아주어야만 하는 부품이죠.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이나 쇳소리, 브레이크 오일의 양이 준 것을 보고 라이닝 교체 시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차를 잘못 사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칼로스 14만키로 140만 주고 사서 수리비만 400 정도 넣고 펑펑 울면서 밤을 지샌적이 있었습니다. 진짜 반나절도 안되서 수리해야 되고 아침이 되면 수리해야 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중고매매상에 팔려고 했는데 구매를 아예 안할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엔카에 개인한테 온갖 설명다 하고 150에 팔았죠 차 사고 이틀도 안되서 엔진 헤드블럭이 나가서 진해 쉐보레정비소에서 200이 넘게 들었든게 가장컸고 그 당시 정비사가 잘 생각해보라며 폐차하라고 했는데 산게 아까워서 수리하기로 했죠. ㅠㅠ

지금 생각해도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처참해짐 아 울고싶다. 그 휴유증으로 3년이 지난 지금도 차를 살 생각조차 못하고 있네요.
중고차 샀느데 가격보다 수리비 더 나오면 그냥 폐차가 답입니다....애도 ㅠㅠ
덕분에 2천5백만원 아끼시겠어요
님 수리 맡기고 딴데 간거 아니죠? 그러면 덤탱이 당할수도이ㅛ긴한데
?????????

9만 탈 동안
브레이크 패드랑
디스크를 정비안하신거 아니죠????
요즘 차들...브레이크패드 오래가요...

제차 9만키로에 브레이크 튜닝한다고 쓰던거 바꿧는데 전륜은 1~2만쯤 더 탈수 있었고 후륜은 반도 안쓴 상태였어요 '';;
9만일때 산겁니다.
블러드쏘냐// 정비라고 했지 교체라고 안했습니당
공허의 신혜선♥// 디스크하고 패드 정비할게 교체 말고 뭐가 있을까요?
블러드쏘냐

브레이크 패드를 9만킬로까지 쓴다고요?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가 아니고요?
아이고....누굴 디스크하고 패드도 구별 못하는 ㅄ으로 아시나.....;;
타고 가다가 문제 생기는 것보다 미리미리 소모품 교체해서 예방하는게 돈이던 시간이던 아끼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산차들이 패드는 마모가 덜 되긴하는데 문제는 패드가 디스크를 갉아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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