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친구때문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솟아 오릅니다.2019.11.28 PM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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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지난주 토요일에 막차가 끊겨 거의 날밤도 까고 그런 관계로 몹시 피곤했지만,

친구와의 약속이 있고 약속은 지켜야 하며, 그 약속이 술약속이면 무조건 지켜야하므로

낮잠을 자고 전화를 겁니다.

 

-어디서 볼래. 뭐 먹을까

 

친구

-북문에 새로운 수제 맥주집이 생겼는데...

 

-날도 춥고 맥주는 별루다.

-밖에 비도 부슬부슬오니 파전에 막걸리나 먹자

 

친구

-근데 그 맥주집 괜찮거든

 

-에이 됐으 됐으.. 아님 분식에 막걸리.

 

이리하여 대충 시간을 잡고 나가 부어라 마셔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카톡]

친구

-아 맞다. 이제 생각났는데

-그 맥주집에 골든리트리버있었는데

 

-야이 개갯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JPG

 

멍뭉이.. 멍뭉이가 있었음 얘기했어야지!! ㅠ.ㅠ

 

만지고 쓰다듬고 부비고 끌어안았을텐데!! 멍뭉이 ㅠ.ㅠ

 

 

댓글 : 8 개
북문이요? 혹시 수원인가요
수원이면 저도 알려주십셔..
저도 아직은 모릅니다 ㅎㅎ 가게 되면 쪽지 드릴게요
넵 감사합니다
개있는 집은 무조건이죠 캬하하
북문... 옛날에는 싸고 맛있는 집들 많았었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고등학교를 그쪽에서 나온 것도 있어서, 주로 아주대 쪽에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인계동이 집에서 코앞이지만 거긴 너무 정신사나워가지고 가기가 싫고 --;
저도 수원이면 알려주세요~~
수원이면 알려주심 감사합겠습니다~ㅎㅎ
멍뭉이 좋아하시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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