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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리진에서 앤썸 8천원으로 유혹을 한다 ㅎㅎ2020.02.19 PM 10:09
그간 개발 프로젝트에 총력을 쏟아부은 보람이 있는지
그 매듭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프로젝트가 끝나감에 따라 체력도 끝나가는 상황.
그래도 오늘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가는 단계라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하고 집에와 컴퓨터를 켜보니
오리진 스토어가 깜빡거리며 로그인하라고 발광을 한다.
오리진 비밀번호가 뭐였더라...
하고 몇분을 씨름을 하고 간신히 기억해내 입력을 하고 혹시 무료겜이 있나 스토어를 뒤져보니 이럴수가!
똥썸이 7900원이 아닌가?
응 안해 하고 넘기려다가 문득 몹쓸놈의 호기심이 고개를 들고 나섰다.
호기심
-그래도 그래픽 환상적이잖아
-스타워즈 라스트제.. 아니 스타워즈 제다이 하면서 즐거웠던 경험
-맨날 고전겜 같은거 돌리면서 스펙 낭비하지 말고 엑박 패드 들고 눈뽕 한번 받아보는건 어때?
-그리고 EA에서도 꾸준히 개선한다고 하잖니
-지금 사놓으면 나중에 계 타는 기분 아닐까?
이 말에 뇌통령과 머릿속 여당이 혹했다.
여당
-8000원이면 국밥 한그릇 안먹었다 치고 눈 딱감고 지르면 되는 돈이다.
야당
-꼭 똥을 찍어 먹어봐야 맛을 아나?
-수많은 지름날치기는 그래도 명작을 지르는거라 용인했지만
-이건 명백한 국정농단이다.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낭비하는 행위는 명백한 탄핵감이다!!
-국밥은 맛이라도 있지 이건 그냥 똥 아닌가?
-이걸 지르려 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똥썸.... 국밥 한그릇 안먹는다치고 질러볼까...요
해보신 분들 소감 부탁합니다.
- 파라시아
- 2020/02/19 PM 10:17
- 다산=파산교주
- 2020/02/19 PM 10:19
- 라스카린츠
- 2020/02/19 PM 10:22
- 크리스탈🎗
- 2020/02/19 P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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