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회사에서 놀림 받습니다 ㅠ.ㅠ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머리를 쥐어 짜고 있는데 신입사원이 다가옵니다.

신입

-차장님. 이거 좀 봐주십시오.

-계속 버그가 터집니다.

나

-어디보자 왜 날까 어떤게 문젠데?

신입

-그게.. 값이 계속 0으로 나옵니다.

나

-음 그럼 컬럼에 매핑이 잘못된거 아냐?

-오타 났을 수도 있겠는데요?

신입

-오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

-에이 그럴리가 ㅎㅎ

-아 신입씨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개발자는 [자기자신을 너무 믿으면 안돼]

-예상 못하는 곳에서 실수를 하거든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옆자리 뉴과장이 푸훕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며칠 후

뉴과장

-어? 왜 VPN 복구가 안되지?

나

-아이피 잘못쳤네  225가 아니라 255로 쳐야지

선배차장

-ㅉㅉ

-스샷까지 찍어놓고 그걸 못봐?

-[자기자신을 너무 믿으면 안돼] 

뉴과장

-아아 그렇죠 ㅋㅋㅋ

나

-?!?!?!?!

뉴과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차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들 이러는데 ㅠ.ㅠ

[180577]

맞는말 하셨는데 말투가 웃겼나요? ㅎㅎ

[라이칸맨]

그랬던 것 같아요 ㅋ 그리고 말도 좀 오그라드니까 ㅎㅎ

[침대님]

보기 좋네요 ㅋㅋ

[민호☆]

ㅋㅋㅋㅋㅋ

[BundlePackage]

자기 자신을 너무 믿으면 안돼죠~ㅋㅋㅋ

[안긔엽긔]

자기 자신을 너무 믿으신거 아닌가요! ㅋㅋㅋ

[시키칸 마리오]

중2병스런 멘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