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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조카를 태우고 아울렛에 가는데 사스케를 보는 기분이었다.2021.05.08 AM 10:29
누나가 어버이날 부모님 옷살겸 여조카애(초5) 옷 살겸 아울렛 간다길래 내 옷도 살겸 해서 차로 다 태우고 가는데
애가 초5쯤 되니까 소풍이나 수학여행이 궁금한지 계속 묻더라?
그러다가 경주 여행 얘기가 나왔는데 얘가 좀 말이 많고 까불대는 성격이라
되도 않는 질문공세를 하기 시작함
조카애
-경주가 뭔데?
나
-부산 옆 동네
조카애
-부산은 뭔데?
나
-남쪽에 있는 도시
-왜 이제 남쪽은 뭔데? 해봐야지?
조카애
-ㅋㅋㅋㅋㅋㅋ 남쪽은 뭔데??
전날 나루티밋4 스토리 다깨고 감명깊게 봤는데 갑자기 사스케 생각 나더라 ㅋㅋㅋ
사스케
-나한테 왜이러는데?
나루토
-친구니까
사스케
-친구가 뭔데!!!
한숨
댓글 : 6 개
- †아우디R8
- 2021/05/08 AM 10:44
아....피곤해진다......
- 나도잘할수있어
- 2021/05/08 AM 11:27
애들이 다 아는데 일부러 물어보는 거더라고요
재밌으니까
재밌으니까
- 네임센스제로
- 2021/05/08 AM 11:46
사스케..이야기가 안 끝난다.
- M12
- 2021/05/08 AM 11:58
??: 나 다운게 뭔데!!
- 석파러브천경권
- 2021/05/08 AM 11:59
경주가 뭔데?
경주는 경주다!
부산은 뭔데?
부산은 부산이다!
경주는 경주다!
부산은 뭔데?
부산은 부산이다!
- 칼 헬턴트
- 2021/05/08 PM 03:56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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