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조여옥이 왜 저렇게 변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5Wj1EAw_3c

어제 청문회 보기전에 안민석의원이 추적하면서

조대위의 일화를 듣게 된걸 얘기합니다. 38:34초부터 보시면 될듯

저 또한 청문회 하기전에 저 영상이 관련된 다른 영상에서 비슷하게

안민석의원이 말하는걸 봤고요

그런데 어제 질의 하는걸 보면서 왜 저렇게 변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2년동안 도대체 무슨일을 겪었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동생은 참 누나를 감싸주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방향이 잘못된게 안타깝네요

[hanhogyu]

멀쩡한 사람을 군대가 괴물을 만든 거라고 봅니다. 그런 조직이죠.

[굴단언데]

군인아닌가요? 군인한테 양심선언을 바라는거 자체가 문제아님?

[헛소문으로까면사살]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군 이야기 나오면 군대의 특수성 운운 하면서 상명하복이 무조건 첫번째고 양심이나 윤리는 상관 없다는 식의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군인들로 인해 나라 막장으로 치달았던 나라들이 여럿이고 우리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양심선언을 바라기가 무리라고 자조적으로는 말할 순 있어도 양심선언을 바라는거 자체가 무리라뇨.
우리나라 군대에서 선거때마다 투표하면 무조건 보수정당 찍으라고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있었던 것도 한 장교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져서 세상에 밝혀졌고 바뀔수 있었습니다.
군인도 국민이고 오히려 다른 국민들보다도 국민의 인전과 국가를 위해 양심과 윤리로 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지배층의 합법화된 사조직일 뿐이죠.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수단을 활용할수 있는...
그러니 그런 소리 마세요.

[파워돌]

군인이라는 신분의 특성상 상부에서 뭔가 지시를 받았을것 같아요
적어도 인터뷰 한 직후 까지는 양심선언으로 밝히자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사실이 밝혀짐으로 인해 다가올 여파를 감당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한것 같기도하고
그 사이에 상부에서 어떠어떠한 이야기를 들었을것 같기도 하고....
자세한 내막은 나중에 밝혀질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