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솔] 제주도 차고지 증명제의 현실2024.01.11 PM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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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나온 김에 제주도의 차고지 증명제 실태를 알아보자


제주도는 시민의 필요성이 아니라 관과 여론의 소요제기로 시작되었다 애초부터 필연적인 제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즉, 시행하는 관에서는 이 제도의 긍정성만 홍보하기 쉽기에, 시민의 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이렇게 주장한다


먼저, 성산읍의 경우 공설주차장 등록대수가 딱 한대이다 나머지는 사설주차장 또는 개인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 문제는 이마저도 공실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과태료만 부과하는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또, 공영의 경우 2년지나면 반납해야 한다 이렇게 돼면 몇십배의 사설이나 개인주차장을 확보해야 하고 이마저도 안돼면 차량을 처분해야 한다 이것역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여기간이라는 것이다


특히 트럭등 생계형 차주의 경우 그 트럭이 유일한 1차량 보유가 될수밖에 없는 사유재산 침해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세컨카를 보유할수밖에 없는 현실을 무시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 이렇게 어렵게 줄서서 확보해도 밤늦게 자리가 없는 경우, 주거지와 1km이상 멀어지는 경우등 결국 몇십만원의 사용료는 내지만 주차장의 확보없이 시행한 결과가 부작용으로 도출되고 있다 

아무리 주차장을 많이 지어도 결국 내집에서 멀면 아무짝에 의미없는 상황이다 누가 그멀리 주차하고 버스타고 귀가하나? 그 예가 새별오름 등록이다 

리스차량은 차고지가 강제되는데 이경우 버스타고 집에 와야한다 이게 무슨경우 인가? 리스차량을 일종의 중장비 차고지 증명과 같은 선상에서 본다고 밖에...


이러하니 일반시민은 애먼 과태료 낼일만 한가득이고 버스나 걸어서 귀가하는 골때리는 경우가 발생하니 아우성이 나는것이다 


제주도는 차고지 증명제를 성공한 제도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렇겠지 과태료 수입이 4억이 넘어가고 나날이 늘어나니 나같아도 성공인정 한다

근데 차가 줄어들고 주차문제가 해결되는건 결국 인구가 주는것 뿐이다 

땅이 늘고 주차장이 느는것은 대안이 아니다 

근데 앞으로 인구가 줄면 줄지 늘거같지는 않으니 주차문제도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 

서울이야 해당이 안되니 그동네는 차고지 증명제 꼭 하던지말든지

댓글 : 5 개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의 대수를 줄이는데 효율적 정책이라는거네요
개인재산과 자유를 그런식으로 침해한다는건데..북에서나 가능한 정책이네요
조금만 불편하면 개인재산과 자유를 침해한다니...그럼 납세 부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분이시겠군요...
뭐가 조금인가요 조금 불편하면 감수할수 있습니다 저글은 제가 아닌 제주도민의 불편이고 실질적으로 침해받으니 침해라고 하는겁니다
납세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까? 아마게돈에서 지구 구한 영웅이 소감을 묻자 평생 세금면제 해달라고 안합니까? 미국인도 세금싫어 합니다
결론적으로 차고지 증명제 라는것은 아파트처럼 집에 주차장이 부속되거나 일본처럼 전철에서 걸어갈 거리가 되거나(역세권 안그래도 대박인데 이제 황금알) 5분, 백미터 안에 무조건 주차장이 있거나(그것도 내자리가 확보돼고 주차비도 저렴해야하고) 이런 조건이 돼든지 그런 조건을 구축해나가면서 시행하는 제도임

그게 아니라면 제주도꼴 나는거고 우리는 실질적인 이득은 없고 비용만 들입다 뜯겨야함 이런게 차고지증명제 인데 일본이 했으니 하자 이거는 공무원, 그것도 고위공무원 아니면 차없는 틀딱임 그러지 않고서는 자기 주머니 터는 정책을 찬성할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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