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솔] 은퇴후 배울기술중에

중장비 자격증은 비추 합니다 

일단 독립하기가 너무나 힘들고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이 상당히 고난이도 입니다

애저녁에 초보가 갈 현장이란건 존재하질 않으며 스승이던, 회사던 학교맨치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흔히 초보는 어디서 배웁니까?

이러는데 중장비는 씨알도 안먹히고요 

학원에서는 자격증 까지만 수련하지 그이상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어찌저찌해서 숙련이 됐어요

그럼 사고안나나요?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단 한번의 사고는 최소, 운좋아야 벌금이고 재수없음 그냥 감빵입니다 

감빵뿐이가요? 어마어마한 과태료는요? 중장비 기사는 회사소속 아닌다음에야

개인사업자 입니다 보험들어봤자 사망사고 나면 금전적 손해만 줄뿐이지 감빵입니다

젊어서 손기술좋고 동체시력 좋을때 고생해가 숙련시키고 바짝 벌어서 늘그서는 졸업해야지 

뭐 호강할끼라고 늘그서 중장비를 해요

덤으로 덤프기사도 치아삐소 새벽3시에 나와가 덤프끼리 자리쌈해야 하요 

[NineInch Nails]

중장비는 본인이 갖고 업을 하거나 정규직으로 회사에서 뽑는 경우에나 필요한데
지금은 전부 시급직 아니면 계약직이고 그나마도 업체 시간 계약으로 돈주고 써서
초보가 취업문 뚫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마제스팅어GT]

저는 도배, 타일 생각 중이네요

이런 쪽에 ㅂㅊ 직원들 부려 먹는 ㅁㅊ 업자들 있다던데
그런 지뢰만 잘 피해서 노하우 쌓이면 밥벌이는 될것 같네요

[자허토르테]

타일도 떠발이 못하면 일따기 쉽지 않을꺼임
그나마 도배나 필름 쪽이 쉽고 금방 돈 벌 수 있을꺼임

[SillyWalker.]

당연히 나이 먹고 배울 기술이 아닙니다
다른 기술들에 비해서 10-20년이 걸려도 처음 하는 일 투성이라 숙련된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에요
그래서 보통은 자신들이 잘 하는 일 위주로 하게되는게 대부분이죠 조경이면 조경 철거면 철거 토목이면 토목
그리고 당연하게도 나이먹고 하면 일머리나 운동신경도 떨어지게 되서 일을 잘 한다는게 힘들어집니다
정말 단순작업만 하는게 아니라면 일하면서도 계속 생각하면서 해야되는 직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