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솔] 경주 황리단길을 아라보자2024.08.13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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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듣자마자 든 생각은 도길마을 옆에 미쿡마을 느낌

휴가철에 하도 가자길래 가본결과


개.폭.망


아니 뭐 다른거 없고 그냥 불만 이야기임


1. 도데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경주 구도심 한구석 동네를 싹 리모델해가 뭔 랜드마크 마냥 만들어놨는데 이게 개뜬금도 없고 의미도 없고 특색도 없다

그냥 아무 의미 없다


2. 구도심, 시장과 터미널을 아우르는 상당히 넓은 구역마저 싹다 황리단길 이렇게 인식되고 있다 이말의 폐혜는 도데체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안간다는말 특히 처음가는 사람은 구도심 전부를 헤매게 된다

경주 전체가 유적이 분포된 구조라 애초에 어디어디 명확하지 않다 

차라리 불국사, 보문단지, 유원지, 박물관 이러면 두개세게 있는게 아니니 거리이동은 있을지언정 헤맬일은 없다


3. 주차, 이동동선, 그늘, 쉼터...그모든것이 개폭망이다

이날씨에 그늘 하나없는 인도를 뱅뱅돈다 생각해 보시라 당신같으면 당신 동네 의미없이 뱅뱅도는걸 무슨 의미를 찿겠나?

심지어 나름 유명지라고 사람 미어터진다 길, 인도, 차도 구분도 구도심답게 좁아터져서 사람들이 차도고 뭐고 다 튀어나온다 이런지경이면 차량진입 금지도로가 되야한다 그런데도 차까지 허벌라게 드리밀고 있는데다 애초에 주차구역확보 라는게 없어서 정말로 자전거도 못지나다닐 정도로 골목에 주차전쟁이다 당연히 불법이고 동네주민들 거의뭐 자차이용 안된다고 봐야 할정도 남의집 담벼락이란 담, 심지어 대문앞도 없다

그와중에 웃긴건 그 사이사이, 아니 대부분의 장사집은 칼같이 자기앞은 싸그리 주차통제중 이게뭐야..


4. 1번에 의미..무슨뜻이냐면 이날씨에 황리단길 이란곳을 다녀보면 이건 그냥 유원지 뜨내기 기념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90%가 초딩 악세사리, 스카프, 드림캐처, 도자기식기, 어촌이든 산촌이든 다 팔만한 그 잡다한 기념품..이거다 나머지가 즈그 명물이라나 뭐라나 만들어논 십원빵 이런 주전부리가게가 다다

사람들이 얼마나 미어터지고 이날씨가 좀덥나 가게에 뭐 사러가는게 아니라 더워서 들어간김에 미안하니 하나 사는 그런상황이다 


5 주차문제

경주 구도심이 애초에 주차,상업,주거 이런 구획이 없긴하지만 특히 이 황리단길은 말도아니다 황리단길이란 메인을 두고 그 동서남북 반경동네 전체가 그 상권인데 공영주차장은 그안에 딱 하나고 용적이 3,40대가 될까말까다 안보도 비디온게 그 구역은  그동네 사람들이 선점이고 관광객은 시간당 만뭔의 미친 사설주차장인데 그것도 없어 그러니 골목은 골목이 아니라 주차장이고 점점 외곽으로 밀려나서 주차하고 걸어서 다닐 거리가 아니게 된다 

틈새장사치들 골프카트 대여하는데 시간당 물경 5만원 

이쯤 되면 이건 황리단이란 정체불명의 네이밍으로 경주시에서 사기를 치는게 아닐까? 는 의심이 들정도다


경주의 특성이 구역 구역이 넓어서 구역간 이동에 차량이 필수다 그래서 모든 관광객이 걷는다는건 주차장에서 유적 이동선밖에 없다 그유적도 큰건 되게 커서 그거 걷는것도 상당히 힘든게 경주 특성인데 그래도 유적관람, 동선의쾌적, 화장실이나 기타 시설이나 인프라가 잘되있으니 그나마 걷는거지 이 황리단길은...


결론은 어디 쇼핑몰이면 건물안에서 비안맞고 복도,가게 시원하고 그안에서 커피를 먹든, 화장실을 가든, 쉬려고하면 어딘가는 무조건 앉을데라도 있다 근데 황리단길은 그 동네안에다 개초딩악세사리 외에는 하나도 뭘살것도 없는데다 그 개비싼 비용을 뜯기고 고생하며 일부러 바치러 가는곳이 결론되시겠다


가장 만족한곳이 두어개 있는 편의점 이더라 

시원해, 눈치안봐, 존나 가격똑같아....


사진을 붙이다보니 위에 갔는데 뭐 대충저렇다 교통이 불편하다는데 개편되서 편해졌단다 아니, 더 헬이다 개편전에는 기존 양방향 도로만 있고 아예 인도란게 없으니 불편한거였고 인도 나마 생겼다 이건데 그 인더라는게 동네마실 수준이다 사람이 미어터지면...그렇다 인도위에서 싸움날판이다 여기에 골프카트까지 휘젓고 있다 여기 사고나면 골프카트는 차인가? 


이러하니 황리단길 뭔 의미를 찿을새도 없이 드러가는 그자체가 고생이요, 무가치 인것이다

댓글 : 17 개
기대 잔뜩하고 가서 실망했죠.... 중국 시안 여행했는데...거긴 당나라시대 장안을 꾸미려고 별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런곳 벤치마킹을 전혀안했을리가없는데...
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들은 그런걸 할 능력뿐만 아니라 의지도 없어요.
해외 순방/견학 가는건 순전히 관광 99.9퍼입니다.
당신은 니 마이피 걸어잠궈놓고 여긴 니꼴리는대로 싸질러도 되는곳이니? 보면 이런 인간이 제일 졸렬해요
지가 보기 싫고 듣기싫어서 지 귀는 막았으면 남의 면전에다 싸지르지나 말든지 아니 그리고 나꼴보기 싫어서 차단했으면서 남의집은 왜 기웃거리시나? 존나웃겨 관음증이여?ㅋㅋ
그리고, 니말에 굳이 반박이란걸 하자면,
그 흔하디 흔한 쇼핑몰을 가는 이유가 뭘까? 그러면, 황리단길은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느낀 의미는 편의점이 최고다 이거든데. 저런곳이 가치가 있다는데 난 그 가치 당최 모르겠으니 가르쳐 줘봐
뭐 이런 개소리를 봤나
내가 저기서 장사나 한탕 안하면 뭐? 내가 실패자야뭐야? 그리고, 난 일개 여행자인데 여행지에서 이건 아니다 이말을 하는건데 뭔 개풀뜯어먹는 장사이야기야? 미친놈인가..
그리고 너 장사 이야기하는것도 그렇다 너는 주차, 재반인프라, 아케이드, 화장실, 편의시설...이런건 관심도 없지, 그런건 나라에서 하는거지?
바로 그딴 생각이 저곳을 뜨내기 털어먹는 사기꾼지역으로 만드는거다 난 저기서 장사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그렇게 보이더라 극소수 빼고 그게바로 바로 편의점이야 난 이딴 한탕주의 장사하는것들이 이나라를 망친다고봐 크게보면 나만 잘살면 장땡이고 남이야 뭐 쳐 당하는게 ㅂㅅ이거. 시장에 나라망해도 한나라당 이딴 개소리 하는 늘근것들이 바로 저런것들이 장사하면서 늘근것들이거든

황남동은 느그 쓰레기들이 푼돈 뜯어먹어도 되는 그런 하찮은 동네가 아니다 나름 역사가 있어 근데 저기를 저렇게 개판쳐놓은 경주도 미친놈들이고 돈버는건 좋은데 두시간 3만원 주차비, 오렌지주스 1병 5천원, 골프카트 1시간 5만원 이건 선을 넘은게 아니고 사기야
내가 저기 간게 내가 미친놈이다
주차 진짜 답 없죠
인근에 아는 사람 있어서 주차 했지 없었으면 진짜 난감했을거에요
주차 답 없고 맛집이라곤 서울서 유행하는 음식 서울 보다 비싼 가격으로 파는 것들 뿐이고
명물이라는 십원빵은 일본에서도 팔더라 갈 이유가 없음 명동 같지도 않고 야시장 같지도 않고 경주의 옛 거리가 보존 된것도 아니였음
4년인가 3년전에 가고 대실망함
첨성대 가는길에 들려본거긴하지만ㅋㅋㅋㅋ
그냥 동네가 한탕장사에 찌들어있는 느낌
그냥 좌우로 카페만 존나 많음
개땡볕이라 여름에 가면 뒤짐
딱히 맛집이라 할것도없음
괜히 갔다가 진짜 더워 죽을뻔 걍 집 근처 동네 카페에서 쉬는게 최고
뭐 딱히 나쁘진 않았던거 같은데 ㅎㅎㅎ
걍 걸으면서 구경하고 먹고 다양한 음식 음료 같은것들도 있고
다만 좀 땡볕이..ㅡㅡㅋㅋ 주차도 그냥 토요일에 갔는데도 걍 돈주고 주차해야지 해서 주차장넣으니깐 딱히 불편한것도 없었던거 같네요 ㅎㅎ
보통 유원지 주차장 폭리 그러면시간당 7천원입니다 그 사설주차장도 번듯이 구획그어놓고 나대지긴 해도 그늘막이라도 쳐서 차를 덮어요
근데 저동네는 1시간 만원, 그후 10분당 5천원 입니다 이 개폭리를 허용한다고요? 명동도 저러지는 않아요
그 비싼 주차장이 구획도 없고 땡볕에 타면 절절끓고...심지어 구획은 커녕 테트리스 쌓아서 두대세대 들어내고 주차장 나오자마자 어디 잠시 사람기다릴 그 공간도 없이 그냥 일방통행길 쭉 빠져야합니다 뒤에서 난리난리 굿이 나지요 전체를 일방을 만들어놔서 차와 차사이를 동네골목을 멈춤없이 그냥 가야 합니다 일행 안태웠다간 그냥 생이별이지요
이러니 차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건 사기아니야? 심정이 되는겁니다
개성이 없어지는게 제일 크죠 서울 어디서나 볼법한거 살법한거 먹을법한거 저기 그대로있으니
황리단길 자체를 여행의 목적으로 잡는다면 경주보다는 서울이나 부산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릉원과 첨성대등 경주 주요 관광지를 가는 김에 점심이나 차 마시러 가는 곳 정도로 생각하고 가야지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간다면 실망 말고는 남을게 없는 곳이죠.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대릉원하고 첨성대가 옆에 있으니 겸사겸사 가는거 같음
주차는 아예 월정교 옆에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고 좀 걸으면서 경치본다 생각하면 또 그렇게 멀지도 않은 느낌 ㅎ
황리단길만 보고 가시는건 진짜 비추입니다 특히 여름에
황리단길 자체만으로는 갈 이유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주차는 근처 강변 주차장에 대고 5분? 정도를 걸어갔네요. (차가 너무 밀려요)
뭔가 "경주에 왔다" 는 느낌은 없어서 후딱 둘러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음...근데 애초에 경주는 저기가 아니어도 그늘 없는 땡볕밖에 없는데...;;;
경주는 뭐건 아무거나 땅파서 뭘 할수가 없기 때문에 그늘이 생길수가 읍음....
위에 분도 썼지만 저기 가겠다고 경주 가는건;;;;
주차는 근방에 공영주차장 많음.
저기는 애시당초 주차장이 없는데 길에 막 주차하고 차들 들어오고 해서 복잡한거라 첫사진 처럼 해놓은건 정말 잘 한거임.
솔직히 저기도 그냥 간김에 가보는데지 딱히 별건 없음;;;;
근데 쇼핑몰이랑 이름에도 있듯 그냥 '길'을 비교하는건 좀....;;;
쇼핑몰이랑 비교하면 어지간한 **길은 죄 똑같은 반응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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