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알쓸신잡 다시 재미있어 졌다!2018.10.05 PM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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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를 무척 재미있게 보았고, 2기를 기대했지만, 2기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 끝까지 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하고있는 시즌3은 재미가 다시 돌아왔네요!

 

가장 중심적인 이유는 김영하 작가에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시민 작가의 썰이 재미있지만, 그걸 받아치고 상대할 사람이 바로 김영하 작가더군요.

 

(당연히 유시민 작가가 빠지면 김영하 작가 빠진것보다 더 심한 타격이 있겠죠 ㅎ)

 

시즌2에서 없어보니 그 공백이 얼마나 큰지 알수있었던듯해요.

 

아주머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것은 바로 이 둘의 대화가

 

의미있는 공방을 가지고 이어져 나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식의 나열이 아닌 성찰이 있는 대화가 역시나 값어치 있고 재미나다는걸 다시한번 느낌니다. 

댓글 : 10 개
저는 김영하 작가랑 그 뇌과학 박사님이랑 2기에 나왔던 유현준 건축가가 재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지식의 나열이 아닌 성찰이 있는 대화가 값어치 있다는 것에 100% 동감!!
김작가랑 유작가 나오면 재미는 보장된듯
정재승 이후로 과학자들이 계속 너프중이라 조금 실몽입니다

그 뇌과학 박사님은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과학이라기 보다는 상식수순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였던것 같아요.
그러니까, 과학을 하는 과학자가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재미있었던게 아니란 말이죠. ㅎㅎ 사실, 그렇게 해서 재미가 있기 쉽지 않겠죠 ^^ 그래서, 지금 너프중인것 맞는것 같구요.
건축하시는 아주머니 리액션 좀 줄였으면.. 추임새가 너무 많아요
tv에 나오셔서 너무 좋아하시는게 좀 티나는것 같더군요 ㅋㅋㅋ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서도, 다 잘 아는것 처럼 그러시는것도 안그러셔도 될것 같구 말이죠. 모르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것은 아는것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과 연결되는건데 말이죠.
작가들이 확실히 표현이 좋죠.
뇌 과학자 중 김대식 교수도 재밌는데 그분 안 나오나
출연 비중 편집도 그 둘을 중심으로 하죠 ㅋㅋ
확실히 재밌어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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