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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뷰] 벨킨 무선이어폰 리뷰2021.04.05 PM 03:48
몇년전 애플이 유선포트 없애고 에어팟 출시할때 우리모두는 야유를 보낸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불과 몇년 안지나 이제 유선이어폰 보기가 더 힘들어졌다
꼭 애플때문은 아니겠지만 그즈음부터 무선시장이 급격히 커진것도 사실이고 고가에 성능은 아리송했던 무선이어폰의 기술발전도 삽시간에 발달했다
예나지금이나 고가시장은 고만고만한데 저가시장의 무서운 발전덕에 드디어 벨킨도 합류한다
단 이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의식해선지 무리하지 않고 10만원 이하의 중저가로 출발했다
정가 69,000 최저가로 6만 초반 언저리로 출시됐지만 벨킨 브랜드 답게 외관품질은 준수하다
단, 무선충전부재, 마이크로5핀등 요즘 저가제품도 잇달아 채용하는 옵션도 없는 스팩은 흠이다
가격상승 요인을 배제하고 음질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기본화 돼어가는 추세인데다 기능자체는 둘째치고 ANC까지 지원하는 마당이라 오롯히 네임벨류만 믿고 삐대기엔 경쟁상대가 너무많다
벨킨의 이어버드 명칭은 사운드폼.작년 6월즈음 출시됐으며 패키징은 벨킨답다고 해야하나 저가의 한계라고 해야하나 고급지다는 인상은 아니다
디자인은 무광의 곡선을 기조로 각이 있는 엣지가 포인트로 들어간 모양새다
독특하긴 한데 벨킨의 특색인지는 모르겠다
인이어타입으로 다행히 무선터치를 지원한다 터치감은 저가에 비해 확실히 명확하고 깔끔하게 이루어진다
포장상태를 다시보자. 솔직히 말해 저가의 대명사 QCY 에비해 나은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패키징은 고렇다 쳐도 옵션기능에서 거의 동급수준이다 다만 외관 만듬새가 우월하다 정도...이정도 상태에서 딱 두배의 가격갭을 벨킨이 이름믿고 경쟁하기엔 웬지 경쟁자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특히 부속물을 보자면 이건뭐...ㅋ
더이상의 설명을 생략하자
두가지 색상의 무광재질로 지문에는 강한편이나 고급감에선 유광을 이길수없다
애플이나 삼성의 고급진 유광에 길들었더라면 더더욱.
음질은 저음이 강조된 깔끔한 음색으로 요즈음 출시돼는 저가이어폰의 기조를 따르고 있다 전체적인 음질은 저가와 중가의 중상정도로 딱 돈만큼의 수준이다
벨킨은 첫출시하는 이 소형무선 이어폰의 출시에 큰 기대를 하지않고 있는게 분명하다
힘을뺀 모양새라던지, 출시행사도 없는듯이 조용히 발매한것 이라든지, 단순패키징만 슬쩍 바꿔수입한 조악한 한글화, 심지어 폰지원 앱마저도 없는 똥배짱을 보면 첫출시한 이제품은 일종의 전위대에 가깝다 생각한다
차기작은 아예 저가로 갈것인지, 현 위치를 고수할것인지 모르겠으나 벨킨 네임벨류를 생각하면 분명 지금의 작전은 위험하다
당장 이제품만 봐도 이름값을 지불한다 해도 이가격에 이성능을 재구매 할것인가는 생각해봐야 할 정도
차기작은 아무것도 개선하지 않는다 해도
최소한 ANC,무선충전,더블드라이버,C충전구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하기싫어도 경쟁자들이 이정도는 갖추기 때문이다
- Pax
- 2021/04/05 PM 04:00
딱 액토 포지션에 마감만 좋게 해서 두 배가로 파는 느낌이죠.
마감 좋은 오피스용 소모품이 벨킨 포지션입니다.
벨킨제품이 마감은 좋아서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USB-CtoA 어댑터가 5만원대 넘는 거라던가 다른 제품들의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6만원대 기기에 QCY-t시리즈의 디자인 개선버전 이상의 기대를 하면 안 될거 같습니다.
벨킨 썬더볼트용 USB슬롯 확장 어댑터 가격 생각하면 어우...
기본기능만 탄탄하게 갖춘 게 뭐 이리 비싼지...
만듦새와 디자인, 기본성능 안정성에서 대안이 없어서 깔맞춤용으로 사긴 하는데 가격은 참 자비가 없어요.
- 글래디스
- 2021/04/05 PM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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