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이번 붕괴사고를 보고2022.01.12 PM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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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패트롤 경험자로써 이번사고의 안전부서 관련해서 책임문제를 읇어볼까 합니다

만서도 1년나부랑이 짜리가 먼 전문지식이 있겠으며 내공도 없지만서도..


일단 현장 안전부서라는게 권한이 있다면 막강하고 없다면 한없이 댕청해지는게 현일이죠

이번사고는 타설및 감리소관이라 솔직히 안전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여지는 적긴한데 그렇다면 안전이 어떤 예방조치를 해야 하는지를 알아봐야죠


이부분에서 안전쪽 관리자가 건축 각공정간 내공이 깊고 경험이 많다면 분명히 타설계획서및 양생기간등을 검토했을겁니다 

다만 현대쪽 분위기상 관리자가 깊게 현장 컨트롤및 체크는 덜한편이며 이건 1군들은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현장을 순찰하는 패트롤의 업무내공이 요구돼는데? 관리자마저 개입하기 애매한 시공파트의 전문적인 문제를 과연 패트롤이 통제할수있다? 없지요

다만 이 패트롤중에서도 관리자급이나 내공이 있는 분들중에는 이러한 위험성, 관리상태, 장비사용상태 등에대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보고하기도 합니다 

만 여기까지가 패트롤의 최상의 업무수행이라봐야죠 그이상은 그 데이터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느냐, 그리고 그 상황을 건설쪽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그리고 소장이나 감리쪽과 긴밀하게 협의 하냐의 문제로 넘어가는데 이정도 커뮤니티가 돌아간다? 그러면 그 안전관리자는 대단히 파워가 있고 고 컨트롤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윗선에 커뮤니티가 돼는정도면 당연히 현장패트롤에 대해서도 보고돼는 사항을 피드백하고 중점점검이 돼게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타설양생 기간 같은것은 알리도 없고 안다쳐도 자기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하지 않지요 안전이 양생기간안에 타공종을 진행하는것을 제지할 자격도, 전문지식도 없지요 

보고하는것이 최선인데 그 보고도 전문적인 레벨은 해당이 안됩니다 그 부분은 해당 건설이나 품질파트에서 판단하고 진행하는것이지요 필요하면 안전파트에 피드백하고 다시 현장안전에 중점관리 사항을 요청하고..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관리돼는 사항은 아무래도 장비의 안전절차 준수, 작업자의 안전, 그리고 공종진행도및 장비계획서 같은 서류체크가 우선이고 그것만 해도 일을 잘하는 축에 속합니다

애초부터 패트롤이 전문적인 안전기사공부를 하고 채용돼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경력 1년따리는 때려죽어도 양생조건 따위는 알길이 없고 장비안전 절차역시 태반이 모르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공부하지 않으면 그냥 일반작업자와 별반 차이없지요


이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패트롤 하는 안전은 일반작업자가 보기에 걍 귀찮은 소몰이 개 취급이며, 딱히 잘못됐다고 하기도 그렇죠

단, 엄격한(라고하고 사이코라 이해한다) 안전관리자가 점검하면 엥간한 작업자는 꼼짝못합니다 왜냐면 고용자인 업체소장을 대동하고 위반사항을 지적하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현실을 생각했을때 안전파트의 최선의 상황은 이러한 붕괴예상을 해당 파트나 소장, 감리에게 보고하는것이고 베스트는 보여주기 식이나마 강제 절차를 한번 시행하는것입니다

그러나 1군업체에서는 그놈의 체면때문에 이럴경우는 거의없죠

강제시행까지는 아니라도 서류만이라도 남기게 돼면 직접적인 책임은 벗어납니다 그렇다해도 소장이나 안전관리자는 책임을 지게 돼겠지만 이서류 여부, 그리고 조치사항여부에 따라 벌금으로 가냐 철창이냐지만서도

안전관련 법은 더 빡세지고 있고 안전책임자의 처벌역시 강화되어 가기 때문에 관리자는 감옥가기 싫으면 짤없이 법관련 절차 다하야 합니다 

쨌든 이사고는 안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애매한 내용이고? 더군다나 현장패트롤은 있으나마나한게 현실이다 이말이지요

저도 이번사


댓글 : 2 개
저긴 안전/품질 다 ㅈ됐음.
위에서 까람까야죠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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